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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2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2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최우수기관 상은 식약처에서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분야 3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로 식중독균 모니터링 실시율, 식중독균 검출률 및 분자 유전학적 검사(PFGE) 식중독균 기여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1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식중독균 모니터링 실시율은 원료성 식품을 대상으로 잠재적 오염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오염원의 기원을 추적하고자 병원체 자원을 사전 확보하기 위한 지표로 농·축·수산물 총 541건을 검사했고 균종별로 캠필로박터균 149건, 비브리오 99건, 병원성대장균 51건 등을 분리했다.

 

또한 식중독균 검출률은 유통 식품 및 식중독 사고 발생 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추적의 적극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유통 식품에서 13건, 식중독 발생원인 식품에서 1건의 식중독균을 분리했고 균종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6건, 황색포도상구균 5건, 캠필로박터균 1건, 살모넬라 1건, 리스테리아 1건이었다.

 

마지막으로 PFGE 식중독 기여도는 식품의 생산-소비 전과정에서 분리된 식중독균의 특성 정보 등을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비교·분석해 신속·정확한 식중독 원인 규명 및 확산 방지에 활용하고자 하는 지표로 PFGE 대상균주(307건)의 높은 분리로 식중독균 유전자 데이터 확보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으로 식품의 기준·규격 검사,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급성 설사 질환 병원체 감시사업 및 식중독 예방 컨설팅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기관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 기관상은 올해까지 연속 8번째로 전국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상은 연구원의 식중독균 추적관리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물로,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해 새로운 검사법 도입 및 잠재적 식중독 위해요소에 대한 사업발굴로 인천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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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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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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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