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에 공원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냉온수 공급시설을 각 1개소씩 설치했다고 전했다.
공급시설은 각 공원의 안내소 옆에 설치돼 있다. 기존에 공원내 음수대에서는 수돗물을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정수된 냉온수를 사계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냉온수 공급시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처럼 전문기관에 위탁해 주기적으로 정수필터를 교체하고 점검·관리해 위생에 집중했으며, 공원 이용객이 많을 것을 고려해 한 번에 5~6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인천 대표 공원으로 냉온수 공급시설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경제자유구역내 센트럴파크 등 5개 공원에 추가 설치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