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고령자 운영 지하도상가 매장 대상 장마철 대비 전기 안전 집중점검 서비스 진행

을지로, 종로 등 25개 지하상가 자체점검 어려운 70세이상 점포 장마철 전기점검
600여개 점포대상, 감전 및 누전사고 점검 통해 시민 밀집시설 안전관리에 만전
한국영 이사장 “관심 필요한 곳 세심히 살펴 시민 안전과 편의 향상 위해 지속 노력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종로, 강남 등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 임차인 중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영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전기 안전 집중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공단은 올여름 엘니뇨 발달로 인한 이상기후로 많은 비가 전망됨에 따라 전기설비 자체점검이 쉽지 않은 70세 이상 임차인 운영 6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장마철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장마철 물기로 인한 감전 및 누전사고에 대비하여 점포 세대 분전반 내 습기 여부와 콘센트 분리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전기설비의 과열상태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전기설비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 밖에 바람직한 전기 사용법과 누전 차단기 점검방법,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방법 등도 해당 점포 방문시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지난 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고령 임차인 대상 무료 전기안전 점검 서비스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6개월간의 서비스 결과 전기안전 점검을 받은 임차인들의 감사 사연도 이어졌다. 회현 지하도 상가에서 우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70대 A씨는 “나이도 있고 장사에 신경쓰다 보니 어디를 어떻게 점검해야 하는지 신경을 잘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세심하게 점검을 해줘서 불안감 없이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와 공단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단은 지난 해부터 시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198건의 약자 보호 사업을 발굴하고 이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상수도 검침 담당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취약가구 대상 ‘동행 우편함’ 설치를 진행했고,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위생용품 세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등 약자 및 소수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점검 및 제거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관심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펴서 시민들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4 서울안전한마당>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월 2일 목요일부터 4일 토요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4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8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다.「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73개 기관․단체가 참여, 총 7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건강, 어울림 등 6개 분야 7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안전수칙 및 정보를 행사 참여 기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화재안전 12개(위기탈출 완강기 체험, 불이야 꼼짝마! 물소화기 체험 등) ▴재난안전 7개(지진체험, 다중밀집현장 탈출 등) ▴생활안전 16개(‘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 구급차를 타요타요, 승강기 안전 체험 등) ▴교통안전 9개(항공기 안전체험교실, 급정거․안전벨트 체험, VR사각지대 안전체험 등) ▴몸․마음안전 11개(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 캠페인 등) ▴어울림 15개(소방인생네컷, 히어로 챌린지 대회 등) 등이다. 특별기획

정책

더보기
김진표 의장,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현지 인력양성 개발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먼저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건설, 조선 등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바, 이번 대통령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긴밀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양국 의회도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5대 경제강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구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력과 결합하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조선·태양광 패널 등 현재 한국 기업의 對앙골라 주요 투자 분야를 언급하고 “오늘(29일) 오후 로렌쑤 대통령이 참석하시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 경제협력 사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앙골라는 남아프리카 내 주요 개발협력(ODA) 파트너로서 그간 KOICA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아동 교육을 지원해 왔고,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종합뉴스

더보기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
[환경포커스]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다. 또 기존 방식대로 방문 접수한 후 등기우편으로 결과 통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