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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관련 65가지 정보 실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아리수온(ON)> 서비스 시작

527곳의 수질, 5개 취수장 및 6개 정수장 생산량, 재무 정보까지 투명하게 제공
65종의 각종 수돗물 정보를 지도 기반, 그래프 등 시각화로 한눈에 볼 수 있게
PC, 모바일 등에서 편리하게 확인 가능, 시민 참여 모니터링으로 편의성 개선
시 “수돗물 관련 정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먹는 물로써 신뢰도 높일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질, 생산량 등 수돗물 관련 65가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아리수온(O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아리수온’은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 내 링크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디지털 아리수온’은 상수도 관련 15종의 시스템을 연동해 수질, 생산, 동파, 안전, 누수, 상수관로 등 133종의 정보를 위치기반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3월 개발됐다. 시는 그동안 이 시스템을 내부 업무용으로만 활용했으나,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공유를 위해 일부 정보를 제외하고 공개를 하기로 했다.

 

‘디지털 아리수온’은 각종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화해 실시간 현황은 물론 시간에 따른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 민원 등에 신속 대응하는 종합 통제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아리수온’의 ‘아리수 맵’을 통해 우리 동네 수돗물 수질과 공급 경로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우리집 물이 어느 정수센터에서 만들어져 오는지, 아리수가 집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수 정보와 관할 사업소 정보도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질 정보는 서울시가 관리하는 취수장, 정수센터, 배수지, 수도꼭지에 설치된 527개소 수질자동측정기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해 공급경로와 경로별 수질 정보를 20분마다 제공한다.

 

수질뿐 아니라 수돗물 실시간 생산량 등 생산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시 5개 취수장별 원수 취수량, 6개 정수센터별 생산량, 수돗물 정거장 역할을 하는 배수지, 가압장인 아리수올림터 등 다양한 생산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수장별 수원, 취수 방식, 시설 용량, 관련 정수장 정보와 정수센터별 시설용량, 고도정수처리용량, 연간 평균 생산량, 급수 세대 정보를 제공하고, 전일 동 시간대, 전일 전체, 월별 취수량 및 생산량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아리수본부의 시설, 생산/공급, 신뢰도, 경영/재무 분야 총 24개의 주요 성과 및 현황도 제공한다. 또한, 세입, 세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상수도 사용료 및 기타 수익, 사업비, 행정운영비, 재무활동비 등 재정 정보도 투명하게 제공한다.

 

시설 분야는 고도정수시설용량, 상수도관,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 배수지, 가압시설, 급수전, 급수보급률이며 생산/공급 분야는 1일 평균 생산량, 1인 1일 평균 급수량, 1인 1일 평균 소비량이다. 신뢰도 분야는 정수 수질 검사항목, 가정방문 수질검사, 원격검침계량기 설치, 수도계량기 동파 복구, 누수 복구, 주택 노후수도관 교체이며, 경영/재무 분야는 유수율, 생산원가, 요금현실화율, 상수도요금감면, 인력(정원/현원), 자산, 부채, 자본 등이다.

 

시는 서비스 시작 전에 시민 모니터링을 실시해 컨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였고, 앞으로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수돗물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시각화해 PC, 모바일 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지속적으로 아리수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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