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전통시장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추홀구 학익시장 등 9개 시장에 매설된 노후관 2.2km를 11월까지 정비한다고 전했다. 인천시 소재 전통시장 57개소에 매설돼있는 상수관로 46.2km 중 3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관로는 약 35%인 16.2km로, 인천시 전체 노후관 비율이 약 11%인 것에 비해 높아 잦은 상수관 누수와 흐린 물 발생 우려가 높다. 전통시장의 노후관 정비율이 낮은 이유는 시민들의 잦은 왕래와 밀집된 상가의 좌판(坐板)으로 인해 각종 장비 진입 등을 위한 공사 공간 확보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공사로 인한 영업 손실 배상 문제와 시간 지연 등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공사 진행이 쉽지 않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전통시장 노후관 교체·정비를 위해 시와 해당 군·구, 상인회 등을 포함한 상설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부평종합시장 등 23개 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실무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노후관 매설현황과 교체 당위성, 영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절한 공사 시간 및 현실적인 시공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에 연료전지 20MW 용량을 내년까지 설치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22일 월요일 한국동서발전(주), SK에너지(주), ㈜예스코와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 구현을 위한 연료전지 설치·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대표이사, 오종훈 SK에너지(주) P&M CIC 대표, 정창시 ㈜예스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 부지를 연료전지 설치 장소로 제공하고,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전지의 연료로 공급한다. 한국동서발전(주)는 연료전지 관련 설비 일체를 설치·운영·관리한다. ㈜예스코는 중랑물재생센터의 바이오가스를 정제하고 도시가스와 혼합해 연료전지에 연료를 공급한다. SK에너지(주)는 연료전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모아서 저장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랑물재생센터에 20MW 규모의 연료전지가 구축되면 약 42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과 약 9천 세대에 공급 가능한 열이 생산된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 중 공기가 정화되는 효과를 거둬, 매일 약 24만 명이 호흡하는 분량의 깨끗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22일 총 133.56㎞에 달하는 상수도 시설물의 위치와 깊이 등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2023년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수정・갱신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단순 도면 전산화로 구축한 기존 상수관로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를 위성통신을 활용해 상수시설물의 위치, 깊이, 관 재질 등 정보를 갱신하고 측정 정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관리의 비전 및 정책 목표,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상수관로에 대한 탐사측량을 시연했다. 부평정수장에서 진행된 탐사측량 시연 현장에서는 전자유도탐사기·토탈스테이션 등의 장비를 동원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시설물을 확인하고 기존 관로의 오차를 개선하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이를 통해 탐사측량 정확도와 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관심을 이끌어 냈다.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수정・갱신사업은 2022년부터 4년간 총 81억 원(국비 24억 원, 시비 57억 원)을 투입해 도면이기 상수관로 917㎞를 정비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천시 북부, 중부의 133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수돗물‘인천하늘수’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9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리는 제34회 화도진 축제에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 대표 지역축제이자 최고(最古) 군영축제인 화도진 축제 현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4월 수돗물 부문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인천하늘수’를 많은 인천시민 앞에서 소개하고 알릴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될 수돗물 홍보캠페인 “떴다! 인천 수돗물, 즐기자! 인천하늘수”는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인천하늘수를 찾아라!) ▶인천하늘수 OX 퀴즈(인천하늘수 퀴즈왕) ▶음용서약 캠페인(내 삶의 맑은 흐름, 인천하늘수)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로 구성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인천하늘수 장바구니, 포스트잇, L자 파일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메인 행사인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는 참가자들이‘인천하늘수’와 먹는 샘물 2종을 상표를 가린 채 비교 시음하며 물맛의 차이를 느껴보는 체험 이벤트로,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돗물의 중요성과 음용 안전성을 확인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수산정수장의 혼화지 급속혼화기 설치로 인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전 1시까지 15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나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전했다. 다만 미추홀구 주안4동, 관교동, 남동구 구월1~4동, 간석2동, 만수5동 일부 고지대지역은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 수압 저하로 인해 수량이 감소 될 수 있다. 수산정수장은 연수구와 남동구, 미추홀구, 중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혼화지 급속혼화기 설치로 인해 부득이 가동을 중단한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5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단계별 수계전환을 실시하고 남동·공촌·부평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된다.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전 1시까지 실시되는 1단계에는 동구, 미추홀구(도화2·3동), 서구(석남3동, 가좌2~4동)가,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전 1시까지 실시되는 2단계에는 중구(영종 제외),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부개1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 상수원의 녹조 발생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한강 상수원에 대한 녹조 발생 대비가 필요하다. 녹조현상은 식물성플랑크톤 중 하나인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해물의 색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이른다. 상수원에서 남조류가 발생하면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유발할 우려가 있으며, 일부 남조류는 건강에 해로운 물질을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구축한 ‘조류 발생 예측 시스템’을 본격 활용해 팔당댐 하류부터 잠실수중보까지 상수원에 유해 남조류 발생을 1주 전에 예측해 발 빠르게 대비한다. 이 시스템은 기상, 유량, 수질 자료 등을 3차원 수치 모형에 입력하면 서울시 4개 취수장(강북·암사·자양·풍납)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 농도 변화를 1주 전에 알 수 있다. 서울시는 조류 예측 정보를 강북, 암사, 자양, 풍납 4개 취수장에 신속히 전파해 우수한 원수 확보와 투입 약품 양 조절, 소독 및 오존 처리 강화 등 정수처리시설 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가 서울시민의 수돗물 사용 패턴에 끼친 영향을 분석해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석 대상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팬데믹 영향 기간인 2020~2022년 서울시의 ▴연간 수돗물 총사용량 ▴가정용‧일반용‧욕탕용 3개 업종별 사용량 ▴물 사용량 영향요인 ▴자치구별 사용량 등이다. 지난해 업종별 수돗물 소비 키워드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다. 작년 한 해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에서 사용하는 ‘일반용’과 대중목욕탕에서 사용하는 ‘욕탕용’ 사용은 늘고, ‘가정용’ 사용은 줄었는데, 이는 팬데믹 기간 ‘가정용’은 늘고 ‘일반용․욕탕용’이 줄었던 것과 정반대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수돗물 사용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감소했으나, 지난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정책이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일반용과 욕탕용 수돗물 사용은 전년 대비 6.2%인 1,800여만 톤 이상 증가했다. 2021년 팬데믹 기간 사적 모임 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 정책으로 ‘일반용’ 사용은 2019년 대비 15% 감소한 2억 8천만 톤까지 감소했다. 이후 점차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형 상수도관에 대한 누수 대응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대형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하면 안전사고와 대규모 단수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직경 300 mm 이상 대형 상수도관의 누수가 발생하면서 도로 함몰, 지반침하 등의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상수도관은 취수장에서 정수장으로 물을 끌어오는 도수관, 정수센터에서 배수지로 물을 보내는 송수관, 배수관 등에 사용되는데, 누수가 발생하면 대규모 단수, 도로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을 유발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6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누수관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누수맵(MAP)’을 개발, 이를 활용하는 것이 주요 연구 내용이다. ‘누수맵(MAP)’은 누수 발생 빈도와 부위, 리스크 등급 등을 반영해 시각화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사례를 수집해 ‘동파 지도’를 제작해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활용한 바 있으며, 지자체 최초로 토양이 상수도관 부식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위한 ‘서울형 토양 부식지도’를 제작‧공개해 관계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누수가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0일 오전 국방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세종보사업소(세종시 한솔동 소재)에서 군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중점 협력과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실무협의회에 앞서, 세 기관은 지난 2021년 12월에 군 장병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시설 및 환경관리 개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듬해 6월에는 군 수도정비계획 수립 등 13개의 협력 추진과제를 담은 군 상수도 개선 이행안(로드맵)을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전방지역을 중심으로 수량·수질 문제가 예상되는 13개 군부대 급수시설에 대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관계기관 합동 시설 진단을 실시하여 즉시 보수가 가능한 염소투입 시설 등을 긴급히 개선하기도 했다.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시설은 맞춤형 전문 진단(컨설팅)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했고, 먹는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는 비상식수용 병입 수돗물 26만 병을 지원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중점 협력과제를 선정하여 군 상수도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각 기관이 그간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군 급수시설정비계획 수립, △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에 공원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냉온수 공급시설을 각 1개소씩 설치했다고 전했다. 공급시설은 각 공원의 안내소 옆에 설치돼 있다. 기존에 공원내 음수대에서는 수돗물을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정수된 냉온수를 사계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냉온수 공급시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처럼 전문기관에 위탁해 주기적으로 정수필터를 교체하고 점검·관리해 위생에 집중했으며, 공원 이용객이 많을 것을 고려해 한 번에 5~6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인천 대표 공원으로 냉온수 공급시설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경제자유구역내 센트럴파크 등 5개 공원에 추가 설치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