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은 2월 19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대전 동구 소재)에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추진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낡고 오래된 지방 상수도시설을 정비해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대처하고 대규모 수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국비가 지원되고 있다. 지난해(2024년)까지 127개 지자체 199개 사업에 국비 2.7조 원이 지원됐으며, 특히 올해(2025년) 정비사업은 관망정비 43개, 정수장정비 7개(총 50개)가 신규로 착수된다. 지난해까지 관망정비사업 48개, 정수장정비사업 16개의 사업이 완료되어 우리나라 총 누수량 6억 7,350만㎥의 10% 이상(2023 상수도통계)인 연간 6,930만㎥의 누수를 줄였으며 평균 55.8%이던 유수율을 89.3%으로 끌어올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사업 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완료된 사업의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우수사례 및 유의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에 개정된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우선 착수대상사업 검토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청정 물에너지를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은행과 2월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안동댐 소수력 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등이 참석하였다. 경북 안동에 있는 안동댐 소수력발전소는 1.5㎿ 용량의 발전설비로 본댐에서 조정지댐으로 방류하는 물의 흐름을 활용해 연간 4,629㎿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1년에 약 1,6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4월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발전량 전량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본점 전력 사용량의 46%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2,127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활용해 우리은행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네이버와 용담댐 소수력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 협약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협약이다. 금융 분야는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제조업 등 타 분야에 비해 크지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보츠와나의 220억 원(1,570만 달러) 규모의 통합물관리 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며 물문제 해결 파트너로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월 14일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보노 쿠모타카(Bono Khumotaka)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 차관과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 인근 림포포(Limpopo)강 유역의 수위·강수 등 원격 계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통합물관리 상황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아프리카 대륙은 기후변화로 물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 보츠와나는 만성적인 가뭄을 겪고 있으며, 국경에 인접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은 3년간 지속된 최악의 가뭄으로 2018년 수돗물 공급을 전면 중단하는 데이제로(Day Zero)를 선포하기도 했다. 이에, 보츠와나 정부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본 사업을 발주했다. 대규모 사업비용을 공적원조(ODA) 방식이 아닌 100% 국가 재정으로 부담하는 방식은 매우 이례적이며, 현지 정부의 강한 해결 의지를 방증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보츠와나와 2017년부터 국
[환경포커스=서울] 물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탄소 규제, 법률적 리스크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 될 예정이다. (사)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홍승관)와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오는 2025년 2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5년 물산업 CEO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한국물산업협의회와 법무법인(유한) 화우 간 MOU 체결 이후 첫 협력 행사로, 다. 이날 포럼에서는 ‘변동성 확대 시기의 경영 이슈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통찰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단장은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물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이에 따른 산업적 도전에 대해 발표하고, △ 한국무역협회 장현숙 실장은 탄소무역규제, 트럼프 2기 등 글로벌 무역 정책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 법무법인(유한) 화우 한수연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과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의 심화로 폭염은 물 소비를 급증시키고 극심한 가뭄은 물 부족을 가속화하며 홍수는 상하수도 시설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조차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국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토론회에서 김태선 의원은 표명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주제의 토론회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특히 정수장의 70% 이상이 2030년까지 노후화되고 상수도 관로의 33.8%가 내용연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 경제활동과 국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이제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하수도 시스템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예산 부족, 기술적 한계, 정책적 지원의 미비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정수장과 IoT 기반의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은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해법이 될 것이다"고 하며 "상하수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악취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하수구 악취 전수조사와 악취지도 작성, 우선 준설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2020년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악취배출시설 외 하천·하수관로 등 공공수역과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해 생활악취 실태조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2024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수역인 덕천천과 대리천 하류지점과 서면과 광안역 인근,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하수관로 등에서 복합악취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지역은 황화수소도 검출됐다. 부산의 생활악취 민원은 지난 3년간 매년 1천200∼1천300건 수준으로, 하수구 악취가 악취 민원의 22.5퍼센트(%)에 달한다. 실태조사 분석 결과 합류식 하수관로에서 민원이 주로 발생했으며, 시는 그 원인을 하수관로 퇴적물의 부패로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하수관로 준설은 침수 예방이나 수질개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실시해 왔고 즉시 준설이 힘든 하수관로에는 탈취제를 뿌려 악취를 제거해 왔다. 이에 지난해(2024년) 생활악취 조사 결과 악취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포커스=대전] K-water( 사장 윤석대)는 최근 한파에 대비하여 수돗물 공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안전 점검 및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2월 6일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충남 천안정수장을 찾아 한파 대비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국민 생활과 산업계의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천안정수장은 천안, 아산, 세종시 등 지자체에 하루 최대 약 82만 명분의 생활용수와 인근 산단 등에 공업용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하천 수질의 큰 변동 폭에도 맛·냄새 없는 최상의 수돗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수장 일반 정수처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및 미량 유해 물질 등 처리를 위해 활성탄 공정 등을 추가해 처리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를 4년여 만에 완료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수도관 동파로 인한 누수·단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윤석대 사장은 정수장 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시설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월초 한파에 대응해 6일 목요일 18시까지 발령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2월 8일 토요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 5일 연속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며 동파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번 주 같이 연속적인 한파에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증가한다. 시는 올 겨울 11월 15일부터 2월 6일 04시까지 총 951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지난 1월 동파경계(3단계)발령 전후하여(1.9. ~ 1. 13. 5일간) 전체 동파의 절반이 넘는 499건의 동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야간이나 외출 시에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한다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0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여야 수도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의 동결을 효과적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국제대댐회 유치성과를 대전의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동력으로 나아갈 것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월 5일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사단법인 한국대댐회와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대댐회는 1928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이며,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댐 관련 기술 연구와 정책 논의 등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댐 운영과 수자원 관리 전략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국제대댐회 연차회의가 열린 것은 2004년 서울 개최 이후 23년 만이다. 지난해 1월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시와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에 이어 활발한 협력으로 거둔 지역 밀착, 상생의 성과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한국수자원공사) 개최위원회 구성 및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전략 수립 ▲ (대전광역시)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행사 제반 행·재정적 지원 ▲ (한국대댐회) 댐 등 시설물 견학 지원 및 행사 주관 등이다. 특히, 윤석대 사장은 한국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감사실은 2월 4일 대전 본사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적극행정 바탕의 경영활동 실천 및 감사업무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10인의 예방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신뢰받는 감사실, 존경받는 K-water’라는 슬로건 아래 경영활동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 감사에 중점을 두고 현업부서의 불공정 관행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제도로, 업무 담당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전컨설팅과 업무처리 시 발생한 실수를 면책해주는 적극행정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공공기관 최초로 적극행정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사전컨설팅 성과평가 기법 도입, 우수사례 선정 및 사례집 발간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사전컨설팅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임명된 예방감사관은 실무경험을 보유한 내부위원 5인과 계약, 법률, 안전 등 분야에 전문역량을 갖춘 외부위원 5인으로 구성됐다. 적극행정에 대한 자문, 개선사항 제언 등으로 현업에 실질적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