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월 12일 동래구청에서 3개 구청장, 부산시 물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개최한 ‘온천천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 통합관리 및 시설개선’ 회의 이후 온천천 관리에 적극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했다.
우선 온천천 구간 내 하천 쪽으로 노출되어 악취와 혐오감을 주는 우·오수 토출관을 일제 조사하여 금년 상반기 중으로 토구 정비를 마무리하고, 준설이 시급한 금정구 남산동 복개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준설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설비 전액을 금정구에 배정하기로 했다.
또한 악취저감과 수질개선을 위해 온천천 유입오수 분류식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온천천수계 분류식 하수관로 확충사업 기간을 당초 2025년에서 2022년 3년으로 단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유지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포펌프장 노후시설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요청하고 유지관리비가 추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온천천 전체 통합관리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용역을 통하여 최적의 통합관리방안 검토하는 등 부산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천천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