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과 발맞추어 지자체,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물산업 발전을 혁신 워크숍 및 2023년 수도사업본부장 협의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9월 6~7일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 ‘대한상하수도학회 학술행사’와 연계하여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회, 물기업, 유관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본 워크숍은 첫째 날 전국 수도사업본부장 협의회의 현안사항 논의, 공공기관의 물산업 관련 주제발표, 혁신 물기업의 기술·제품 발표와 함께 행사장 내 전시대를 마련하여 물기업 기술·제품을 전시·소개하였다. 둘째 날은 물산업 수출을 위한 지원제도 소개와 기업의 수출사례 등이 발표 되었다.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K-water 전주기 지원제도(K-water 정재환 부장)’를 시작으로, 기업에서는 ‘지능형 누수관리시스템(위플랫)’,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방안(서용엔지니어링)’, ‘스마트 수질정화 솔루션(에코피스)’, ‘초순수 생산 플랜트 국산화(K-water)’, ‘대구경 폴리에틸렌관(현대파이프)’ 등 5개사가 물산업 기술·제품을 소개됐다.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조달 및 공모사업(KOICA)’, ‘물기술 해외수출 성공사례(자인테크놀로지)’등 물산업 수출관련 주제가 발표되었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대에는 신진정공, 고비, 서용엔지니어링, 현대밸브, 정희, 리엔텍, 현대파이프, 블루센, 금강, 자인테크놀로지 등 10개사의 물산업 기술·제품을 전시하였다.
협회는 물산업 수출지원을 위해 8월 18일 물산업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 9월 4일 물산업 수출지원 자문위원 위촉식 등을 개최하며 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였으며, 이번 워크숍도 수출 관련 정책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모색하였다. 앞으로도 협회는 물산업 수출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수출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는 “물관리 선진화와 물산업 수출은 관련 기업체 등 민·관의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에서 시작되며, 물분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사업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대한상하수도학회 김건하 학회장은 축사에서 “기후 위기를 대비하여 앞으로 상하수도는 탄소중립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전하며 “물관리의 구조적·효율적 전환, 물산업의 그린수소 성장 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협회와 물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협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2024년도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물관리·물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수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물 종사자에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