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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심 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 일깨우기 위한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 개최

11.3.~11.5. 역사관 별관,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개최
용두산공원의 생태에 대한 현장 탐방, 강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원도심 일대 경험할 수 있어
원도심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을 생태‧문화적으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과 용두산공원에서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의 숲, 용두산 그리고 정원’이라는 부제로 원도심 공간을 활성화하고 도심 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자 여전히 도심 속 자연 공원으로 남아있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성을 일깨우고 생태‧문화적 시각에서 공간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아울러, 이는 지난 상반기에 개최한 ‘원도심 골목 산책’ 프로그램에 이어 부산근현대역사관을 거점으로 주변 공간 자원을 연결해 원도심 전역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용두산공원의 역사를 토대로 식생의 변화 등을 확인하는 현장 탐방, 강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원도심 일대를 더욱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강연 및 탐방은 부산 각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는 김수진(조경학 박사)가 맡았다. 대학에서 역사와 동양의 전통 정원을 연구한 그는, 이번 강연에서 용두산이 부산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조성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현장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용두산공원 일원에 분포한 50여 개의 식생과 가을 공원의 계절적 특이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프로그램 시간에는 용두산공원의 낙엽 및 낙과 등을 수집해 모빌이나 채집책갈피를 만들며 자연의 무늬와 빛깔을 더욱 자세히 관찰해볼 수 있다. 강연과 체험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답사는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원도심 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일자별로 가족 단위, 어린이‧청소년 등으로 행사 참여 대상을 세분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1월 3일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연과 탐방 위주로 운영해 내용의 밀도를 높였다. 11월 4일과 5일에는 각각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 청소년이 용두산공원을 살아있는 생태 공간, 도심 속 힐링 장소로 기억할 수 있도록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에 더욱 비중을 높여 운영한다.

 

탐방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참고하거나 전화(☎051-607-803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을 도심 속 생태 공간이자 역사적 장소로 재인식해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자원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시민의 일상적인 방문 및 여행객의 재방문을 촉진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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