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부산시티호텔 컨퍼런스홀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주제로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와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지역대학 교수,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시 원자력(원전해체)산업 지원사업 안내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 주제발표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원전기업육성·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김영원 차장이 ‘유자격 등록 안내’를 ▲두산에너빌리티 김창규 수석이 '대형폐물 해체산업 전망과 지역기업 참여방안'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김지혜 대리가 '세계원전시장 전망 및 원전기업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앞서 올해 부산지역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혜영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관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과 원전해체 산업발전에 적극 대응하고, 부산의 원전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