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22.4℃
  • 맑음강릉 17.9℃
  • 구름많음서울 23.6℃
  • 구름많음대전 24.6℃
  • 맑음대구 21.5℃
  • 구름많음울산 16.1℃
  • 구름많음광주 22.1℃
  • 구름조금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22.2℃
  • 구름많음제주 21.5℃
  • 구름많음강화 19.8℃
  • 구름많음보은 22.5℃
  • 구름많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18.9℃
  • 구름조금경주시 18.6℃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2022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차지해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시, 보건복지부 「2022년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전년도 의료급여 지급 예상액 대비 341억 원 절감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차지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에 이어 의료급여 부문 2개 평가 모두 1위 쾌거!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은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취약계층의 필요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수상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2023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급여 2개 부문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부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이 돋보인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문제(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산 내 의료급여수급자는 14만 6천619명, 올해 사업예산은 1조 1,657억 원 규모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해마다 예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 등을 통해 지자체의 의료급여비 지출을 절감하고자 의료급여 재정관리 인센티브제도를 2021년 처음 도입해 연 1회 전년도(연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시도별 목표치(5년간 연평균 증가율) 대비 재정 절감, 규모별 그룹 내 목표액과 집행액 차이 등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부산시는 2022년도 의료급여 지급액이 전년도 의료급여 지급 예상액보다 341억 원이 절감됐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 선정, 2천5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의료급여비 절감을 위해 시-구·군-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동 의료급여 재정지출 절감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담팀(TF)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합동방문 중재사업 등을 통해 장기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며,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부산시는 ▲노숙인 시설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 다빈도 입원자의 현황 및 문제점 파악을 위해 요양병원 15곳의 190명을 실태조사하고, ▲ 사례관리 강화를 위한 시 및 구·군 의료급여 관리사 사례검토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현재 부산시는 65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율이 44.4%인 점을 고려해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 및 정착을 위해 부산시 6개구 대상으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밑반찬 지원, 병원 통원 지원 등 의료급여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심사평가원 설문조사 결과 시범사업 대상자 88% 이상이 만족하는 등 그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내년 7월 재가 의료급여사업 전국 확대를 대비해 자체 역량 강화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의료급여 재정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건복지부 포상금을 요양병원 퇴원 후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방법으로 총 8백만 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2월 27일 사회복지분야 3개 부문 포상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1천5백만 원 후원에 이은 후속 사례로, 평소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 업무를 기획·추진하는 부산시 사회복지국에 걸맞은 포상금 집행으로 훈훈한 미담 사례로 돋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와 구·군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례관리를 통한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 위해 6명의 중증장애인 공무원 선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의회, 중구, 중랑구, 도봉구, 양천구 6개 기관에서 행정9급 1명, 전산9급 2명, 사서9급 1명, 시설9급 1명, 방송통신9급 1명 총 6명의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정, 새올행정시스템 및 전자결재시스템 운영관리, 홈페이지 및 전자책 운영시스템 관리, 의회도서관 운영, 부동산정보관리 및 표준공시지가 관련 업무, 정보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관련 업무이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 중이며, 최근 15년 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추진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으며, 직렬에 따라 응시자격 및 해당분야 근무경력이 필요하다. 각 직렬별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또는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 후 해당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4월 29일(화)~5월 7일(수)까지 9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보행량·유동인구 많은 시내 총 13곳에 대각선 등 횡단보도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보행량․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 및 지하철역 주변 등 시내 총 13곳에 대각선 등 횡단보도를 확충한다고 전했다.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 ‘생활밀착형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지역별 특성과 보행 패턴․불편 사항을 분석해 맞춤형 횡단보도를 확대해 왔다. 시는 먼저 올해 ▴미림여고 입구(관악구) ▴동양고등학교 앞(강서구) ▴송파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송파구) 등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를 확충, 학생들의 무단횡단 위험을 없애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인근 보행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상봉역 3․4번 출구(중랑구) ▴노원역 교차로(노원구) ▴고덕근린공원 교차로(강동구)에도 횡단보도를 조성해 보행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적극 예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상업지구,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행 수요․이동 동선을 분석해 니은(ㄴ)․디귿(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