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관리 인증제 도입을 앞두고 인증된 충전기를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눈에 확인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인증 BI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BI제작에 관심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창의적 아이디어의 디자인은 충전기 인증마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급속충전기 관리 인증제는 충전기 유지·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사후관리 강화로 시민 만족도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다.
‘충전의 신뢰를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2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내 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 창의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개의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작은 9월말 서울시 누리집과 ‘내손안의 서울’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 함께 총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인증된 충전기에 공식적으로 부착되며, 길도우미 앱 및 충전플랫폼 앱에서도 인증 충전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출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충전기의 질적 전환을 목표로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충전기 사후관리 강화, 고품질의 충전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관리 인증제를 알리고자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