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8.0℃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0.5℃
  • 흐림울산 10.1℃
  • 흐림광주 14.9℃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14.3℃
  • 구름조금금산 13.6℃
  • 구름조금강진군 12.0℃
  • 흐림경주시 9.5℃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2018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 우수사례 공유


[환경포커스=서울]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국내외 식물수목원 관계자, 시민과 함께 서울식물원의 운영 및 발전방향 찾기 위해 함께 한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찾고, 국내외 식물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18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10.26() 13시부터 서울식물원(식물문화센터 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3회 째 열리는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은 해외 선진 식물원의 운영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5월 정식 개원 전까지 보완 또는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식물원, 새로운 도시문화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식물 전문가, 교수, 학생, 시민 등 3백 여 명이 참석해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의 성장 및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이자 전 국립생태원장인 최재천 교수(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원 운영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식물 전문가들이 '식물원의 이념과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1회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2017)에도 참여했던 영국 에덴프로젝트 이사 마이크 모운더(Mike aunder)'지역 재생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며 이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강기호 시드볼트부장이 '한국 식물원,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사회와 식물원'을 주제로 두 명의 식물 전문가와 서울식물원장이 지역사회에서 서울식물원의 역할과 구체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 커스텐보시식물원 필립 르 루(Philip Le Roux) 이사는 '식물보전과 식물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이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역할과 식물원'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이 마지막 연사로 나서 '서울식물원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향후 서울식물원의 발전 구상과 공공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모든 연설이 끝나고 진행했던 종합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한 세션이 끝날 때마다 연사와 참석자가 자유로운 질의를 주고받는 세션토론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토론은 미산식물원 송기훈 대표를 좌장으로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열리고, 다음 세션은 김완순 서울시립대학교수가 국내외 식물·수목원 전문가, 시민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이끈다.


'2018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issbp2018.com)를 통해 제공 중이다.(문의 02-2104-9751)

  서울식물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공원''식물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으로, 10.11() 임시 개방 이후 11일 간 34만 명이 찾았다.

 면적은 504로 축구장(7,140) 70개 크기며 여의도공원(229)2.2배 규모다.

 공간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야외정원과 식물문화센터(온실·교육문화공간)가 포함된 주제원은 식물원 구간으로 09~18시 운영(월요일 휴관)된다.

 

서울식물원은 임시 개방을 시작으로 6개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식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번 심포지엄 등을 통해 도출된 보완점을 운영에 적용,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해 주시는 국내외 연사, 시민들께서 제안해 주시는 의견을 내년 정식 개원까지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 전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