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은 13일 취임사에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의 균형, 사회통합이 다 같이 이루어지는 지속가능성이다”라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사진제공=환경부>
조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대책을 충실히 추진하는 것에 더하여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통합 물관리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켜 국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이어 갔다.
조 장관은 “지금은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발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하며 “하지만 현재 주어진 여건은 그리 녹록치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새로운 화학물질 등은 국민 건강을 계속해서 위협하고 대규모 개발사업과 환경보전간의 갈등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이어나갔다.
또 취임식 전 기자실을 찾아 장관으로 목표가 무엇인가? 라고 묻는 질문에 “장관으로 지명 받았을 때 어느 어른께서 옛날 신하에 세 가지 종류 있다고 하며 ‘현신’이 있고 현명한 신하 뜻이고 ‘능신’ 능력 있는 신하 두 가지 말하는데 현신은 국민의 마음을 읽는 마음 다시 말해 관료란 뜻이고 ‘능신’은 국민들의 여러 가지 일상의 문제 풀어주는 그런 신하를 ‘능신’이라 하며 그걸 합친 신하를 ‘충신’이라고 에둘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