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 상반기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고 전했다. 시는 그간 배달업 종사자, 배달플랫폼사, 전기이륜차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기이륜차 전환의 어려움에 대해 다방면으로 파악해 왔다. 주요 원인은 ▴(내연차량 대비) 차량 가격 부담 ▴충전 불편 ▴전환 혜택 부족 등이었다. 특히 배달 라이더의 66.2%인 20~30대 청년·사회초년생에게 전기이륜차 초기 구매비용 부담이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배터리 교환스테이션(BSS) 등 충전 인프라 부족, 제조사별 배터리 호환 불가 문제가 주요 장애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차량 가격 부담과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조금 지원 확대 ▴KS표준 교환형 충전시설 확충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 확대 등 3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시적으로 보조금 지원 등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추가 보조금 등 지원이 2배 늘어나면 신형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와 중고 내연이륜
[환경포커스=세종]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화진 공동위원장, 이하 “탄녹위”)는 파리협정에 따른 자발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30년까지 ’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온실가스 감축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여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제도개선 과제(안)」을 제1차 탄녹위 에너지․공정전환 분과위원회(3.25)에서 논의하였다. 이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30년 21.6%+α)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재생에너지 분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①수상태양광, ②주차장태양광, ③영농형태양광, ④이격거리 규제, ⑤육상풍력 등 5대 분야에서 8개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그간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보령시, 충주시) 등 관계기관 간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 ① (수상태양광) 다목적 댐, 저수지 등 수상태양광 입지 잠재량을 대폭 확대하고, 사업 여건을 개선하여 발전사 등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한다. 발전사 등이 주도하는 대규모 다목적 댐 수상태양광에도 내수면 점용을
[환경포커스=서울] ‘2050탄소중립 녹색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서울시가 「2025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아파트단지의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실천 독려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시 온실가스량의 약 70%가 건물에서 발생하며, 이 중 아파트가 건물 에너지 소비의 43%를 차지한다(2023년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 한국부동산원). 따라서 아파트단지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은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664개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은 전기와 수도 절약,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생활 실천 등을 통해 총 3만 1,4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245,681그루를 심은 효과이다. 2024년 대회는 단지 내 에너지절약, 생산, 효율화, 에코마일리지,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를 선발했으며, ‘홍제유원하나(서대문구)’와 ‘강변월드메르디앙(강서구)’가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으로 각 1천만 원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독산주공13단지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청(8층 간담회장)에서 애큐온캐피탈 및 애큐온저축은행(이하 ‘애큐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에너지 취약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애큐온은 서울에너지플러스에 1억 2천만 원을 기부한다. 이날 협약식은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친환경 보일러 ▴고효율 LED 조명 ▴고효율 전기밥솥 등 교체에 활용된다. 애큐온은 지난 '21년부터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4억여 원을 누적 기부, 지난해까지 약 1,400가구의 친환경 보일러․고효율 LED 조명 설치를 지원했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기업․단체․시민의 기부금 및 물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 중이다. 노후 전기기기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폭염‧한파에 대비한 냉난방용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으로 교체하는 취약계층에 60만 원을 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5일 수요일 ㈜예스코(이하 예스코)와 ‘중랑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공급 및 수급에 관한 연장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간을 10년 연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14일(금) 진행된 예스코의 ‘바이오 플랜트 10주년 기념식’ 행사에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예스코 바이오 플랜트 현장을 돌아봤다. 이날 행사에는 예스코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기술 협력 중인 독일 EVONIK, 환경공단,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바이오가스 정책 현황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예스코와 2014년 3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전환해 인근 주민(8,500세대)에게 공급하는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0년간 108억 원의 수익 창출과 약 8만 톤의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사업은 아시아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으로, 상호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의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화석연료인 LNG를 사용해 도시가스를 제조하던 방식에서 물재생센터 하수처리 과정에서 버려지는 바이오가스를
[환경포커스=수도권] 최근 준공 후 30년이 경과되는 1기 신도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 재개발에 대해 경제성과 실효성 논의가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관한 기술이 보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그린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공사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사업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국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그린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2050 탄소중립 국가 정책 달성을 위해서는 노후 건물의 에너지효율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건설연 건축에너지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강재식)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DB, 자동 에너지 성능평가,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 자동화 기술 등이 융합된 통합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그린리모델링의 문제점을 보완한 본 기술은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단계별 정보 연계 및 통합 관리, 설계 및 시뮬레이션 자동화 실현을 통해 공사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노후 건물의 성능 진단부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월 11일 경기 화성 동탄 자연앤자이 아파트에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수열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비용 제로(Zero) 아파트는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50% 절감하고, 나머지 50%에는 태양광 등을 자가 소비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열에너지는 댐·호수 또는 하천의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이다. 이번 협약은 수열에너지의 특성을 활용하여,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아파트 1,797세대 중 604세대를 시범 사업지로 정하여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협약으로 추진될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며 탄소 배출량이 약 52%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외기 설치가 불필요하여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과 실외기실 화재 발생 방지가 가능하고, 주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 원)를 지원하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총 82억 원을 투입하여 2,60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스열펌프(GHP)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와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2.6.30.)으로 ’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24년 12월 3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완료해야 하나,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1년 유예됨에 따라 저감장치 미부착시설은 올해 말까지 반드시 저감장치를 부착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①병원 ②사회복지시설 ③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2025. 2. 28.(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2월 27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의 포문을 열 ‘한강버스’ 두 척이 27일 목요일 여의도 인근 한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모습을 선보인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 24일(월) 경남 사천시를 출발해 사흘간 남해와 서해를 거쳐 27일(목) 오전 한강에 다다랐다.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해 11월 사천에서 선박 진수 후 계류 시운전(On Board Test), 선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조정하는 STW(Setting to work) 작업과 해상시운전 등을 통해 선박 안전성과 성능 등에 대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검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도착한 한강버스들은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강 재질 대비 무게가 가벼워 연료 소모량이 적고,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재질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추진체 탑재로 기존 디젤기관 선박 대비 CO2 발생량을 52%가량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수단이다. 한강버스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디젤 발전기가
2025년 2월 13일(목) 베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142억 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전했다. 사업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에는 약 88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451개소) ▲미니태양광 보급(공동주택 및 아파트 경비실 등 260개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단독주택 400가구)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총 7억 2천만 원, 개소당 최대 3억 3천만 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태양광 4,764㎾, 태양열 376㎡, 지열 578㎾ 등의 신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고효율 기기 보급을 위한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에는 약 47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지하도상가의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