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 외부 광장을 자연 친화적인 온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 했다고 전했다. ‘아리수 나라’는 지난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조성한 국내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이다. 지난해 7월에는 개관 12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인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 상상놀이터’를 주제로 내부를 새단장(리뉴얼)해 재개관한 바 있다. 지난해 내부 콘텐츠 새단장(리뉴얼)에 이어 이번에는 외부 공간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 온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광장으로 조성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이용객들의 활동 공간을 축소하고 공간을 단절시켰던 아리수나라 앞 잔디 언덕을 과감하게 없앴다. 대신 이 자리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열린광장을 조성하고,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 ‘물빛놀이터’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 ‘피크닉가든’을 만들었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어린이대공원 내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 ‘물빛놀이터’는 이용객들이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기존 바닥분수를 광장형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동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수도 동파가 많은 12월부터 3월 15일까지를 급수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상수도본부 내 급수 상황실 운영 및 기동복구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동결, 동파 같은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누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수도를 복구하고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전체 취·정수장, 배수지 및 가압장에 대해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시설물 고장 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방지에 우수한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 및 추위에 강한 보온재와 보호통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년 대비 계량기 동파 발생 건수 10% 감소를 목표로 효과적인 동파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수막, 지역 방송사 및 시·군·구청 누리집, 소식지, 반상회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시행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그간 행정구역별로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업무를 시가 통합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통합관리는 그간 구·군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준설업무에 대한 체계성을 확립하고,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하수관로·맨홀 준설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합관리를 위해 우선, 시는 침수이력이 있는 대도심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시에서 관리해 준설업무 체계를 명확히 한다. 최근 재난성 호우 증가로 상향된 방재성능목표 충족을 위해 하수관로 단면 확대가 필요하나, 대규모 예산투입 및 적기 시행의 한계로 기존관로 준설을 통한 통수능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구·군에서는 악취 등 민원발생지역을 위주로 준설사업을 시행해와 사업실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시가 우선 준설지역을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매년 관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준설업무 추진 시 구·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준설토 폐기물처리를 앞으로 민간위탁처리가 아닌 부산시가 운영하는 준설물감량화시설에서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수서생물의 현장 관리 대응에 도움이 되는 ‘상수도 수서생물 안내서’를 10월 31일부터 전국의 정수장과 지자체에 배포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이번 ‘상수도 수서생물 안내서’는 2020년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래로 전국 정수장과 지자체로부터 상수도에서 발견된 수서생물에 대한 종판별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며,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대 곽인실 교수 연구진과 상수도에서 발견 가능한 생물 자료를 확보해왔다. 안내서는 상수도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을 비롯해 수서파리류, 물벼룩을 포함한 갑각류, 실지렁이로 대표되는 빈모류에 대해서 생태적인 특징부터 형태적인 정보, 조사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해외 상수도에서 발견된 생물의 사례도 담았다. 특히, 2021년부터 전국 취수원에서 채집된 주요 깔따구 유충 30종의 형태적인 정보를 정리해 수록했으며 주요 민원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포함해 안내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안내서가 전국 수돗물 관리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선충류나 원생동물 등 더 많은 생물을 포함하는 개정판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24일 중소기업 고려기술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 하수처리시설 복층형 침전지 전륜구동 슬러지 수집설비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공단 남항사업소 하수처리장은 중구, 남구, 연수구 지역의 하수를 일일 12만 5천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 지하 복층구조 하수처리장으로 조성되었다. 지하 복층구조 하수처리장으로서 수로 폭 8m의 구조로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설계되어 하수처리시 발생되는 침전슬러지를 수집하기 위한 슬러지 수집설비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차침전지의 수로 폭이 크고 복층형으로 구조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계적 부하, 구성품의 마모, 유격 변화, 슬러지 과부하 등으로 인해 잦은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 되어 최종 방류처리공정에 어려움이 상존되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 4개월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슬러지 수집설비의 구동형태를 후륜 구동방식에서 전륜 구동방식으로 변경하여 운영 부하율이 50%절감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최종침전지의 종단부 부유슬러지 회송장치와 구동부를 연동운영하여 별도의 감속장치없이 운영이 가능 할 수 있게 개선되어 전력사용예산 중 연간 약 1억 5천만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일간 상수도 급수 전환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급수 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화명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12만 톤을 감량한 24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덕산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12만 톤을 증량한 75.9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한다. 본부는 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일(25일)부터 30일까지 단계적으로 급수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공사는 급수 전환이 완료된 후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는 상수도사업본부가 화명정수장 정수시설을 진단한 결과, 정수밸브 및 도수관로의 노후화가 확인되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로 인한 급수 전환 시행으로 일시적으로 탁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탁수가 나오는 경우 상수도 콜센터(☎05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 내 노후된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과 더불어 급수관 세척비 및 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닥터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000억 원을 투입,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 내 56만 5천 가구의 90%인 50만6천 가구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올해를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주택 내 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가구는 5만9천 가구가 남아 있으며, 시는 올해 85억 원을 투입해 1만4천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교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클린닥터서비스’는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 추진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 지원을 신규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깨끗한 물 공급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보다 조속히 깨끗한 수돗물 공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1천 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 지원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시범 사업 대상은 재개발․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후 현재까지 사업 보류된 단지 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 최초의 하수처리시설인 수영하수처리시설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은 수영만이 1988년 올림픽요트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영만의 수질개선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건설된 하수처리시설이다. 이 시설은 현재까지 35년간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방류수 수질을 준수하기 어렵고, 도심 내 악취 민원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수영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평가 및 개선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현대화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한 바 있다. 「노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현대화사업을 한정된 국가재정의 효율적 활용과 민간의 자본, 참신한 아이디어 활용이 가능한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추진방안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제64조에 따른 필수 민자검토 대상 시설로 시는 지난 7월 이러한 정책방향을 결정했다. 정책방향 결정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오는 23일(월), 24일(화)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은 ‘서울시·Seoul’(市 공식 유튜브) 및 ‘도시TV’(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정해졌다. 서울에 비해 해외 대도시의 경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향상과도 직결되는 수변의 가치에 주목해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수세권, 관광명소로 재편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취지에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 위원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토 최북단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상수도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도서지역은 해마다 지하수 고갈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어 상수도 시설이 필수적인데 서해5도 중 가장 최북단인 백령도에는 백령정수장이 있고, 대청도와 소청도에는 해수 담수화 시설이 설치돼 주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설 점검은 지난 6월 상수도사업본부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령도 지역의 상수도 시설 현황 및 시설물 이상유무 파악을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섬 근무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고 있는 백령정수장 근무자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서지역 주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여건은 깨끗한 물이라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백령공항이 건설될 경우 늘어날 물의 수요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사전 준비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