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옹진군 영흥도 일원에서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한 직무 연찬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연찬회에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산하 사업소 11곳의 상수도 건설공사 발주부서 및 계약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체 420여 곳이 등록돼 있다. 이들 업체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기술능력, 자본금(개인자산평가액), 시설·장비, 사무실 등의 등록 기준을 갖춰야 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소위 ‘페이퍼 컴퍼니’ 등 부적격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 근절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관련 부서 합동으로 ‘점검 추진단(TF)’을 꾸려 적격심사 제출 기간(개찰 직후 7~14일)을 활용해 현장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업체들이 등록 기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거나, 등록 기준 미달 업체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등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등 부실·부적격업체 실태조사 전담조직을 구성할 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여름철 산사태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서구 등 15개 구·군과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취약지역 38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정비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정보 수집,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사태의 예방 및 응급복구 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및 관리지원 ▲산사태 예방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산사태위험 예ㆍ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산사태의 예방ㆍ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ㆍ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4~5월 산사태현장예방단 선발을 완료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60명을 배치해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산사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년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중고자동차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구·군 및 자동차매매조합과 함께 중고자동차매매업 등록업체 404곳을 대상으로 사무실과 전시시설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상품용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알선 수수료 및 이전등록 대행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에 의거해 위반사항 고발, 과징금(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항 92건을 적발해 영업정지 13건, 과징금 12건, 개선명령 19건, 현지시정 48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김수안 시 택시운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광진구와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 구성을 앞두고, 지난 13일 목요일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광진구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해 기초 교육을 받은 뒤에 조를 나눠 물 주기 등 활동을 펼쳤다. 시는 활발한 시민 참여 속 공공정원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미래한강본부, 광진구 3개 기관으로 이뤄진 협의체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와 광진구는 앞으로 협의체와 함께 정원관리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로 뚝섬한강공원이 소재하고 있는 ‘광진구’는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정원문화센터 설립 ▴마을정원사 양성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는 뚝섬한강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과 식물을 주기적으로 식재하는 한편 계절에 맞는 콘텐츠까지 더해 다채로운 정원과 정원문화를 선보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3일(목) 이뤄진 정원관리 활동에 지원한 광진구 주민들은 평소 자주 오가던 한강공원이 새로운 매력을 품은 대정원으로 거듭난 만큼 더 큰 애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 폭염 등의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관련 모든 상담 정보를 6월 14일 금요일까지 정비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먼저, 재단에서는 지난해 8월 제6호 태풍 ‘카눈’ 발생 이후 3일 동안 접수 및 대응한 총 805건의 민원 상담을 토대로 해당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문의한 주요 민원을 주제별, 사례별로 정리했다. 지난해 8월, 서대문구 대현동에 사는 A씨는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소식을 접한 이후, 집 주변 방치된 공사장의 가림막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120다산콜로 연락을 했고, 재단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서대문구로 해당 내용을 전달, 서대문구 관계부서의 현장방문을 통한 조치로 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또한, 보다 정확한 풍수해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 내 사업부서와 협업해 효과적인 상담매뉴얼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이음 워크숍도 진행했다. 지난 4월 26일 120다산콜재단 청사 내 다산홀에서는 25개 자치구 내 120총괄자 및 120다산콜재단 상담사 등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만족 공감을 위한 이음 워크숍’을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2024.6.14.~6.19.) 시기를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및 수막구균감염증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2018년 1명 이후 없지만, 중동지역에서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20년 61명, 2021년 18명, 2022년 10명, 2023년 5명, 2024년 5월 기준 4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는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체계를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방문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연계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ITS)을 통해 확인·신고할 수 있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시는 각 유관기관(보건소-병원-보건환경연구원-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연계해 검사, 격리 또는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 감시로 지역 내 전파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내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귀국 후 2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올해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저장강박성 문제를 가진 시 주거 취약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해 ▲폐기물 처리 ▲청소 ▲방역 ▲심리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실시한 「부산시민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내용을 사업화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부산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 및 부산형 사회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안하고 사회서비스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8월에 실시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건의 사회서비스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대상 등 총 5건의 수상작 가운데 2건의 아이디어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1인가구, 한부모가구, 아동주거빈곤가구 등 사회적 위기가구 중 저장강박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주거 취약가구다. 알코올,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 문제로 저장강박성 증세를 보이며 본인뿐 아니라 이웃에도 피해를 입혀 시급히 주거환경 개선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5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케이크류 제조·판매업소, 대형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 등 12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자 마련됐다. 적발된 업소의 불법행위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허위표시(2곳)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 판매 및 제조 목적 보관․사용(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3곳) ▲원산지 거짓 표시(3곳) ▲심각한 위생불량(1곳) ▲무허가 및 무신고 영업행위(4곳)이다. 적발된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가' 식육가공업체와 '나' 식육포장처리업체의 경우 지난해 5월경부터 주문량이 많아지자 관련 허가를 받지 않은 '다' 업체에 양념육과 포장육 생산을 불법으로 위탁했고, 생산 제품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등 표시사항 일체를 '가'와 '나' 업체로 허위 표시해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해 적발됐다. 이러한 수법으로 총 15톤(싯가 1억7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6월 20일 목요일부터 11월 14일 목요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단, 8월 15일, 10월 3일 제외)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점, 시청점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퇴근 후 정원생활’ 운영을 위해 시민들이 도심 속 찾기 쉬운 공간을 찾던 중 문화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기업 ‘가배도’와의 협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난 6월 10일(월) ‘퇴근 후 정원생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가배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가배도'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를 목표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도시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직장과 가까운 도심 속 카페에서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 수업마다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 속에 나오는 식물과 꽃 ▴식물의 번식 ▴치유의 정원 등의 다양한 주제에서 가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유흥시설을 통한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3중 방어체계(반입차단-자가검사-진료안내)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에 나선다고 전했다. 최근 마약류는 간편섭취 형태(캡슐, 젤리, 액상 등)로 은밀히 투약이 이뤄져 현장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영업자의 자발적인 마약류 반입차단 및 관리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간 유흥시설에서 마약사건 발생 시 당사자만「마약류관리법」으로 처벌되고 해당 유흥시설은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마약류관리법」및「식품위생법」개정(시행일: ’24.8.7.)으로 사법기관에서 식품접객업소 내 마약사건 적발시 업소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영업자가 교사, 방조 등을 한 경우)을 받게 된다. 이에 시는 식품위생법 개정 시행(’24.8.7.) 이전인 6~7월 영업자와 함께하는 마약류 3중 방어체계를 본격 시행한다. 1단계(반입차단)는 입구에 영업자의 자율관리 다짐을 포함한 마약류 반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해 업소와 손님 모두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고, 2단계(자가검사)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높은 클럽형 업소 영업자에게「마약(GHB) 자가검사 스티커」를 배부해 영업자가 의심 상황 시 참고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