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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소 정원문화에 목말랐던 직장인들이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 마련

6.20~11.14 매주 목요일, 도심 카페 ‘가배도’ 명동・시청점서 「퇴근 후 정원생활」 운영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 목표로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드닝 즐길 수 있도록 마련
매 수업 전문 가드너의 가드닝 기초 이론, 식물 식재 실습 등 총 20회 걸쳐 진행
집 근처 카페서 가드닝 즐기는 「일상 속 정원생활」 용산, 노원, 은평, 양천서 시범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6월 20일 목요일부터 11월 14일 목요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단, 8월 15일, 10월 3일 제외)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점, 시청점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퇴근 후 정원생활’ 운영을 위해 시민들이 도심 속 찾기 쉬운 공간을 찾던 중 문화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기업 ‘가배도’와의 협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난 6월 10일(월) ‘퇴근 후 정원생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가배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가배도'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를 목표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도시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직장과 가까운 도심 속 카페에서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 수업마다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 속에 나오는 식물과 꽃 ▴식물의 번식 ▴치유의 정원 등의 다양한 주제에서 가드닝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올리브나무, 이끼류, 양치식물, 허브미니정원, 계절 꽃 등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진행 중 정원 관련 토크콘서트 등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신청은 6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속 아파트 생활로 ‘나만의 정원’을 갖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 근처 카페에서 가드닝과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일상 속 정원생활」도 용산, 노원, 은평, 양천구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일상 속 정원생활’은 앞으로 각 자치구에서 참여카페를 모집하고 직장인, 육아부모, 대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정원의 매력에 스며들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취미, 여가 또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원문화를 직접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차에 ‘퇴근후, 일상속 정원생활’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취미에 진심인 젊은이들, 여가 시간에 무얼 하며 보낼지 고민이신 중장년 모두가 정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분들이 이제 정원을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가꾸며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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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 체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뇌병변복지관과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홍보단(서포터즈)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이 매주 화요일에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높이기에 앞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해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시 전체 버스의 60퍼센트(%)인 1천534대가 저상버스지만, 정작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저상버스 탑승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