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냉매사용기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부산시 소유 냉방기기 냉매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 배출저감’에 앞장선다고 전했다. ‘냉매(冷媒)’는 에어컨, 냉동·냉장기기 주변의 열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며, 오존층을 파괴해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중 하나다. 현재 여러 냉매 중 CFC(생산중지), HCFC(`30년까지 생산·소비금지), HFC(`45년까지 80%감축) 등 3종의 사용을 세계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기환경보전법으로 냉방능력 20알티(RT) 이상 시설의 냉매를 관리하고 있으나, 법정 규모 미만 시설은 관리방안 부재로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시는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와 냉매사용기기의 효율적 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이를 시행해 법정 규모 미만 시 소유 냉매사용기기의 냉매배출 저감, 냉매 회수·처리 등을 선제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시 소유 냉매사용기기(3RT이상) 보유 현황을 부산시,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으며, 관리대상으로 총 79개 부서의 2,324대(시 1,565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2일 중순 옹진군 보건소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무료 익명검사가 재개되면서 인천시 10개 군·구 모두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체내의 면역체계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파괴되지만, 항바이러스제의 규칙적인 복용(1일 1회) 등 적절한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건강하게 생존 가능하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다. 실제로 1985년에 국내에서 발견된 첫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이 현재까지 건강에 특별한 문제없이 생존하고 있다. 의료진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위험에 노출됐다면, 감염이 의심되는 날부터 약 4주경에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개인정보 노출 없이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해 검사비용, 개인정보 노출 등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검사 시의 우려사항들을 해소 할 수 있으며 확인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인천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치료·관리,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누리플렉스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참가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의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블록체인 활용, 부산항만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부산항만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부산항만 및 산업시설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부산항만 및 산업시설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블록체인 기반의 탄소배출권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지원 ▲잉여전력 거래로 전력 절감, 안정성 문제 해소 및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0억 7천2백만 원(국․시비 각 7억 6천8백만 원, 민간 15억 3천 6백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 전력을 높이고, 잉여전력 및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부산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 지역에서 잉여전력을 활용한 탄소중립을 선도하여 부산의 경쟁력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 사업모델이 국내
[환경포커스=인천] 덥고 습한 기온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광역시는 15일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같이 대응하는 훈련으로,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보고 및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기관별 담당자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특히 송도에 위치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 1위 기업인 ㈜셀트리온 제2공장 구내식당에서 10개 군·구 위생부서와 감염부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셀트리온 구내식당에서 급식을 섭취한 직원 30여 명이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기업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현장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인지와 신고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 출동 및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현장 조사 및 검체 채취 ▲사후 조치 등이다. 무엇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 ▲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의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달빛어린이병원과 「부산지역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의료기관에서 부산지역 아동이 야간․휴일에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응급 의료서비스 시설 확충 등의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민·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공기업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할 재원을 마련했고, 사업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선정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직무대행,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사업대상 달빛어린이병원장(3곳)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사업대상 달빛어린이병원에 ▲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공간을 별도로 분리 조성하고 ▲ 연령별 소아전용 의료기기와 의료인력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또한 ▲ 저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1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차원의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지정됐다.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제1회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식전 기념공연 ▲ 헌혈유공자 포상 ▲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시는 ‘제2회 직원 헌혈의 날’도 운영한다. 직원 헌혈의 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시청, 부산경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헌혈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직원 헌혈의 날 행사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그간 혈액 수급 위기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학교 주변, 학원 밀집가 등 청소년 생활 공간까지 파고드는 마약을 감시하기 위해 631명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마약류 의심 식품’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우리 아이들로부터 마약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이내) 내 안전한 식품의 판매·유통을 위해 25개 자치구에서 위촉된 시민 감시원으로 분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진열· 판매하도록 계도·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마약류 의심 식품의 실효성 있는 감시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6.5~6.8. 유해성 약물 오·남용 실태,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유입 사례 등을 중심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약물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에 대한 기본정보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사탕, 젤리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 마약의 종류와 마약의심 식음료 발견시 대처 방법, 어린이 약물 중독사고 사례 등이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경동나비엔 등 16개 사회공헌기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6월 1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한 친환경 벽지 및 페인트, 공기청정기, 아토피보습제 등 후원물품을 사회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저소득, 결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750여 가구를 실내환경 검사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곰팡이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환경개선을 지원하는 환경보건 서비스사업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아토피, 천식 및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별 거점병원과 협력하여 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연간 300명 내외)하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부
[환경포커스=세종] 저공해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위한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6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원 대상이 되는 저공해건설기계를 정하고,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업무 위탁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공해건설기계’는 유럽 및 미국의 해외 정책을 비롯해 국내 건설기계 출시 현황을 고려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 및 수소전기 건설기계(전기 및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건설기계)’로 정해졌다. 현재 전기굴착기 구매자에게는 배터리 성능 등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을 지원 중이나, 현재 국내에는 전기굴착기 8종이 출시됐으며 다양한 전기 수소 건설기계가 개발 중으로 국내 출시 여건을 고려해 향후 전기 및 수소전기 건설기계 보급, 내연기관 건설기계의 개조, 충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에 저공해건설기계 자금 보조 지원, 충전기 설치 등의 업무를 위탁하여 저공해건설기계 보급 지원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으로 저공해건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관내 총 275가구를 선정해 연말까지 ‘202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매해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를 대표로 선정해 실시한다. 신체 계측, 구강·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과 건강 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전문 조사수행팀이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연중 상시 조사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섭취량 등 시민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조사 결과는 국민의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형태, 식품 및 영양소 섭취에 관한 국가 단위 통계인 국민건강통계 산출에도 기여한다. 통계 결과는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보완에 활용해 국가 간 건강 수준 비교자료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시는 현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내 6개 조사지역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 검진을 마쳤으며, 이달 미추홀구와 오는 7월 연수구,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