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7.0℃
  • 흐림강릉 15.0℃
  • 흐림서울 18.5℃
  • 흐림대전 15.2℃
  • 맑음대구 20.1℃
  • 맑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17.7℃
  • 맑음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5℃
  • 흐림강화 16.8℃
  • 흐림보은 14.4℃
  • 구름조금금산 14.9℃
  • 맑음강진군 17.4℃
  • 구름조금경주시 19.4℃
  • 맑음거제 19.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부산시 소유 냉방기기 냉매관리계획> 수립으로 냉매 배출저감에 앞장

오는 7월부터 시 소유 냉방기기 냉매관리계획 시행
총 79개 부서 2,324대의 냉매사용기기의 냉매를 선제적이고 엄격하게 관리
구체적으로 ▲ 냉매관리자를 지정·교육 ▲ 냉매관리기록부 작성 ▲ 환경부 제도개선 적극 건의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냉매사용기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부산시 소유 냉방기기 냉매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 배출저감’에 앞장선다고 전했다.

 

‘냉매(冷媒)’는 에어컨, 냉동·냉장기기 주변의 열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며, 오존층을 파괴해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중 하나다. 현재 여러 냉매 중 CFC(생산중지), HCFC(`30년까지 생산·소비금지), HFC(`45년까지 80%감축) 등 3종의 사용을 세계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기환경보전법으로 냉방능력 20알티(RT) 이상 시설의 냉매를 관리하고 있으나, 법정 규모 미만 시설은 관리방안 부재로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시는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와 냉매사용기기의 효율적 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이를 시행해 법정 규모 미만 시 소유 냉매사용기기의 냉매배출 저감, 냉매 회수·처리 등을 선제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시 소유 냉매사용기기(3RT이상) 보유 현황을 부산시,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으며, 관리대상으로 총 79개 부서의 2,324대(시 1,565대, 직속기관 215대, 사업소 544대)를 확정했다. 이중 법정관리대상(20RT이상)은 17대, 법정 규모 미만(20RT미만)은 2,307대다.

 

시는 이렇게 조사한 냉매사용기기의 냉매를 적정 관리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 냉방기기 관리부서에 냉매관리자를 지정·교육하고 냉매관리자가 냉매관리기록부 작성 등을 통해 냉매관리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 시 탄소중립정책과에서 각 부서의 냉매사용현황 관리 및 노후 냉매사용기기의 실태점검 등을 총괄 관리해 냉매배출 저감에 노력한다. 또 ▲ 제도개선 담당부처인 환경부에 20알티(RT) 미만 시설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냉매는 오존층을 파괴해 매우 심각한 지구온난화 유발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적절한 냉매관리가 온실가스 감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선 우리시가 소유하고 있지만, 법정 규모 미만이라 관리하지 않았던 냉매사용기기의 냉매를 선제적이고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 강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시설을 주기별로 전수점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계획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491곳의 집단급식소를 매년 전수 점검하고, 나머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 1천491곳뿐 아니라,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집단급식소 196곳을 추가해 매년 전수점검을 한다. 또한,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를 최소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매년, 3년 주기별로 모든 집단급식소를 빠짐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집단급식소가 아닌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 어린이집, 청소년이용 학원 급식소 등 위생취약 시설은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점검요청에 따른 위생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등의 식중독 예방 활동에 따른 유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
서초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직접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받고 유상 수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양재천·사당역·방배역에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세척기를 사용해 자전거를 청소해주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양재천·사당역·방배역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