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4월 4일~5일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훼손된 도랑의 회복을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도랑 협의체가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추진까지 직접 참여하여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여주시 가야2리도랑 등 한강수계 내 8개 시·군, 19개 도랑에 대해 총 574백만원을 지원하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96개소(총 2,397백만원) 도랑에 대한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설명회는 도랑살리기 사업의 이론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과 한강유역환경청·경기도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 사업 지양,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현장점검 및 우수사례 공유, 사업 평가 강화계획 등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금강수계 아산시 일대마을 도랑 현장견학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후관리 실태, 도랑의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유역환경청 나정균 청장은 “도랑복원 사업은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랑과 실개천이 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