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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워터데탕트' 남북 미래 물 환경 방안 모색 마련

- 한국수자원공사 ‘2019 워터데탕트 대토론회’ 열려
- 남북 물, 환경 협력 주제로 실현 가능한 협력 방안

[환경포커스=서울] 북한의 2020년 이후 실현가능한 남북 물환경 협력에 대한 논의가 열렸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남북관계 및 물·환경 분야 전문가와 국회, 정부 등 200여 명과 함께 ‘2019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워터데탕트는 물(Water)과 긴장완화를 뜻하는 데탕트(Détente)의 합성어로, 물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남북이 지리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임진강 같은 공유하천의 관리에 대한 협력 등 물을 통한 남북 평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0년 이후 실현 가능한 남북 물․환경 협력’을 주제로,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전문가가 △북한 주민 대상 식수와 위생 보건 사업 그리고 협력, △대북제재와 물환경 협력현재 실행할 수 있는 남북 협력 △남북 상생 마중물로서 물환경 협력 등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는 남궁은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 김익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이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해 앞서 발표한 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이 남북 간 물․환경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식수 및 위생 개선사업과 같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북한 주민의 물 이용 접근성 개선 등 앞으로의 다양한 물분야 협력 방안을 준비하여 대한민국 물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남북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리를 꽉메운 관심에 향후 남북 물환경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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