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에너지취약계층 1,28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교체, 바닥공사 등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여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따뜻한 겨울,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로 차상위계층과 일반저소득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고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3년 이내 동 사업 지원가구, LH 및 인천도시공사 소유의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액국비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창호 및 노후 보일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시행하며,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은 가구당 평균 20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 폭염에 대비한 창호 일체형 에어컨 등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은 가구당 30만원까지 지원한다.(단, 도배․장판․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지원 제외)
신청기간은 한국에너지재단의 예산 소진시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 여부 확인을 거쳐 관련서류 등을 제출하면,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조사 및 컨설팅으로 지원가구를 선정 한다.(사업문의는 한국에너지재단 콜센터 1670-7653)
최도수 건축계획과장은 “군·구와 협의를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저소득 가구를 적극 발굴해 더 많은 가구가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음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