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화)

  • 맑음동두천 10.2℃
  • 구름조금강릉 14.3℃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1.9℃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10.7℃
  • 구름조금제주 17.2℃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9.1℃
  • 맑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정책

G20 환경장관, 코로나19 극복 위한 녹색회복 한마음

-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 토양황폐화 방지, 산호초 보전, 해양 폐기물 저감 환경장관 선언문 채택
- 조명래 환경부 장관, 우리나라 육상 및 해양 생태계 보전 노력 소개하고 그린뉴딜 통한 녹색회복 국제협력 기여 강조

[환경포커스=세종]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9월 16일 오후 8시(한국시각)부터 화상회의로 열린 G20 환경장관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에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가 처음 개최된 이후 환경 부문만 단독으로 개최되는 첫 회의로서, 의장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 의제인 토양 황폐화 및 서식지 감소, 산호초 보전 및 해양 폐기물 저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명래 장관은 발언을 통해 현재의 기후, 생태 그리고 인간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생태계 보전 정책과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그린뉴딜 정책을 설명하고 녹색회복 국제협력에 적극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먼저, 과거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보호구역 설정, 멸종위기종 복원, 도시‧산림‧해양의 생태환경 복원, 자원순환 및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정책 등을 소개하고,

 

나아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접경 국가 간 평화와 환경보전 촉진을 위해 발족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tiative), 제4차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회의 및 제7차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 해양폐기물 컨퍼런스 개최 계획 등 국제사회 기여 사례를 언급했다.

 

끝으로, 탄소중립사회의 목표 아래 에너지 전환, 기후 탄력적인 기반시설 구축, 녹색산업 혁신을 골자로 하는 그린뉴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음을 강조하고, 모두를 위한 녹색회복 달성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천명했다.

 

이후 G20 환경장관들은 환경장관 선언문을 채택하여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 정책의 추진, △기후변화 대응, △토양황폐화 방지 및 산호초 보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의장국이 제안한 신규 이니셔티브인 ‘토양 황폐화 및 서식지 감소 방지’ 및 ‘산호초 보전 연구개발 촉진 플랫폼’ 관련 부속 문서를 채택하여 육상 및 해양 생태계에 대한 보전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장관선언문 협의 과정에서 코로나19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고,  또한, 이웃한 국가 간 생태계 보전‧복원 협력을 통한 상호 신뢰 및 평화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장관선언문에 반영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환경장관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향후 개최될 G20 정상회의(11월 21일~22일) 정상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제10차 G20 의장회의 첫날 4개국과 양자회담
[환경포커스=국회] 11월 7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리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 첫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브라질, 이탈리아, 튀르키예, 포르투갈 등 4개국 의장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기후위기 대응, 경제 협력, 의회 외교 강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우 의장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4개국 의장과의 양자 회담에서 최근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 및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우 의장은 "북-러 간 군사 협력은 한반도뿐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평화 정책에 대해 G20 회의 참여 국회의장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오늘 양자회담에서 브라질 아르뚜르 리라 하원의장은 "브라질은 평화를 지향하는 국가로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보행 안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속도제한 불법 해제에 강력한 대응방안 가동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국내 업체가 올린 시속 200㎞ 전동킥보드의 위험천만한 시범 질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시민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고,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SNS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브레이크와 엔진 등 장치를 불법 개조해 속도제한을 없애는 일명 ‘리밋 해제’ 방법이 버젓이 소개되면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속도제한 불법 해제로 인해 노약자, 어린이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강력한 대응방안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자전거의 법정 최고 속도는 25km/h로 이를 개조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를 25km/h이상 개조하고도 이륜자동차 사용신고를 하지 않고 운행하면 과태료 50만원 부과 대상이다. 전기자전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24조에 따라,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도록 개조 시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제25조에 따라 전기자전거의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아니한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서 운행한 자에게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전동킥보드 : 「도로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