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국가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운영 고효율화를 위한 산ㆍ학ㆍ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환경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인 ‘가변형 고효율 유체기기 핵심 기술 및 운영 시스템 개발’ 과제의 제1세부과제인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 사업단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유입펌프시설의 고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절감형 중대형 펌프를 개발하고, 공단 남항하수처리장에 현장적용 하여, 전력에너지 사용량의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의 실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과 연구사업단은 2026년 4월까지 하수처리장에서 상시 가동되고 있는 중ㆍ대형 펌프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부하변동에 대응이 가능한 가변운전 펌프의 개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 ICT)이 접목된 펌프운전시스템을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효율이 우수한 펌프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장기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조건이 적용된 혁신적인 펌프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고효율화 운전기술의 개발과 현장 도입을 적극 지원하여, 하수도 시설의 스마트화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