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한강청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함께 보호해요”

일반인 대상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이해와 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교육 실시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한택식물원과 협업하여, 초등학교,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종 관련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이해와 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국내 멸종위기종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에 처하거나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 282종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에 대한 포획․채취․훼손 등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국내 멸종위기종 자생지 5개소에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멸종위기종 서식 도서지역 18개소를 특정도서로 지정하여 매년 서식지 상태를 점검하는 등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보전․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서식지 외에서 보전할 필요가 있는 국내 멸종위기종 관리를 위해 관내 서식지외보전기관 5개소를 지정하여 동물 24종, 식물 27종에 대한 증식․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그러나 국내 멸종위기종 관련 법규를 모르거나, 인식 부족에 따라 불법 포획․훼손 등 위법행위가 `22년 3건 등매년 발생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은 국내 멸종위기종을 홍보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상반기에는 학교, 민간단체 등 8개소 기관을 대상으로 5∼6월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국내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관계에 대한 전문강사의 교육과 인공증식된 멸종위기종 등 식물로 화단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활동 등으로 운영하는데 조성된 화단의 유지를 위해 대상기관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관리방안 등을 지원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상반기 교육의 성과와 보완점을 분석하여 국민들이 국내 멸종위기종에 대해 좀 더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교육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러한 교육이 우리 주변에 있는 국내 멸종위기종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촉매 역할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교육 및 홍보를 통해 국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공존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히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울러 당부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