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지정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7월 5일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환경보건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이나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등을 찾아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환경보건 문제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환경보건 이동학교에서는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전문강사 지도하에 퀴즈, 보드게임, 코딩봇 활용 모둠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심각해져 가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 등을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이번 이동학교 이후에도 미세먼지 등의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와 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환경보건 교육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무료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관련 지역정책수립 지원, 지역 현안 조사 연구 및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수 시 환경안전과장은 “지역의 미래세대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며 “인천 환경보건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특히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의 환경보건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