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3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주관하며 웃음더하기 연예인봉사단체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 마음에 생명을 온(on)’을 주제로 열린다.
1부의 기념행사를 비롯해 2부에서는 총 24개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가해 위로와 나눔,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3부 힐링 문화공연에서는 인천시 홍보대사 김수찬, 팝페라 그룹 ‘파스타’와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HYNN(박혜원)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인천시는 9월 한 달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을 온(on) 걷기 챌린지] 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isp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시행해 매년 9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하고,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의 마음이 평온하고 그 마음이 생명사랑으로 이어지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마음에 평온이 깃들고, 인천시 곳곳에 생명존중 문화가 새겨져 생명사랑이 넘치는 인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