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수영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관내 수영 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및 응급대응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수영장 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인천시는 공공 및 민간 수영장에서 근무하는 지도자들의 응급처치 능력과 생존수영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생존수영과 응급처치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생존수영 교육에서는 부력을 유지하는 방법,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 구조 신호를 보내는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응급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수영 지도자들은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영장과 야외 수상 활동 중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영 지도자 대상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상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