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추적60분 검은 유혹, 귀농을 도와 드립니다

(환경포커스) 귀농귀촌 인구 50만 시대! 최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지급하는 ‘귀농 농업 창업자금’을 노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新 귀농아이템’으로 홍보하며 실패 없는 고수익을 미끼로 사람들을 모집한 한 ‘애견 브리딩’ 업체. 그들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접근해 정부로부터 자금을 타내고,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빚을 안겼을까. 귀농을 도와주겠다는 검은 유혹!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귀농 농업창업자금을 악용해 귀농의 꿈을 짓밟은 사기 행각을 고발하고, 정부의 ‘귀농 농업창업자금’ 관리의 허점을 파헤쳐 본다. 10월 1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

● 애견브리딩사업 사기에 걸려들다

귀농으로 제 2의 인생을 꿈꿨지만 빚더미에 앉은 사람들. 모든 불행의 시작은 귀농을 도와주겠다며, ‘애견 브리딩’ 사업을 홍보하던 P업체를 만나고부터였다. 그들이 말하는 ‘애견 브리딩’사업이란 상위 1%의 고급 종모견을 공급받아 자견을 번식 시키면 100% 본사에서 수매해주겠다는 것. 누구나 쉽게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을 믿은 사람들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한 마리당 170만원에서 800만원에 이르는 대형견을 구입해 사육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P업체가 했던 약속이 모두 거짓말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데. 과연 ‘애견 브리딩’ 농장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자기들이 홍보해서 잘 팔고 같이 가는 구조라고 하면

우리를 이렇게 내팽개치지 않죠.“

-애견브리딩 사업 피해자

● 그들은 왜 ‘귀농 농업창업자금’을 노렸나

P애견업체와 ‘애견 브리딩’ 사업을 계약한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귀농 농업창업자금’ 신청을 권유받았다. ‘귀농 농업창업자금’이란 귀농인이 10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저금리 융자금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는 정책자금. P애견업체는 귀농자금을 신청하면 신청자가 아닌 사용처로 돈이 입금되고 사전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피해자들의 귀농자금을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표와 대표의 누나, 아내까지 가담해 계약자가 모르는 증빙서류를 작성해 제출하고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견사 공사비까지 횡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P업체. 심지어 직원들까지 가짜 귀농인으로 만들어 정부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타내기도 했다는데. ‘귀농 농업창업자금’을 ‘눈 먼 돈’이라 말하는 그들의 사기행각을 집중 추적했다!

● 구멍 뚫린 ‘귀농 농업창업자금’! 피해자가 늘고 있다

2년 전 농어촌 인성학교를 세우기 위해 남원으로 귀농한 4명의 청년들. 그러나 현재 그들에게 ‘귀농 농업창업자금’이란 더 이상 꿈을 이룰 수단이 아닌 발목을 잡는 무거운 족쇄가 됐다. 지역의 귀농귀촌센터장에게 속아 ‘귀농 농업창업자금’을 소진하고 인성학교조차 세우지 못하게 된 것. 하지만 양측을 연결하고 자금실행을 심사한 행정기관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허술한 심의과정과 사후관리의 부재로 점차 늘고 있는 사기피해자들. 지난 10년 간 ‘귀농 농업창업자금’의 허점을 이용한 부정수급사례는 총 1.985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현안으로 떠올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아무리 수요가 있다고 하더라도 엄격하고 제대로 돈이 갈 곳에

가야 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정섭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이번 주 KBS 1TV "추적60분"은 ‘귀농 농업창업자금’의 부실한 관리 실태와 법의 허점을 악용한 사례에 대해 추적해보고 대안을 모색해 본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