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25년 1월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월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1,547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 23,947명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2024년 1월) 대비 18.9%, 전월(2024년 12월)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타 시도의 경우 광주가 17.7%, 울산이 17.4%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러한 인천시의 증가 추세는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은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맞춤형 양육 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월 3만 원 임대료) 지원을 중심으로 한 ‘아이 플러스 집드림’과 출산 부부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정책도 시행되면서,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3~5월)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3~5월이 되면 높아진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로 불리며, 일조량 증가와 미세먼지 등 계절적 변화, 졸업과 입학, 구직 등 환경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대적 박탈감, 불면증,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자살의 증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역시 2021년을 제외한 지난 5년간 자살 빈발 시기가 주로 봄철(3~5월)에 집중됐으며, 2023년 봄철(3~5월)의 평균 자살자 수(76.3명)는 월평균 자살자 수(71.25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삶의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3~5월 동안 자살 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안내 ▲생활 속 도움 기관 정보가 담긴 포스터 제작 및 다중이용시설 내 게시 ▲지역축제 및 행사 자살 예방 홍보부스 운영 ▲생명 존중 및 마음 안심 캠페인 등이다. 특히, TBN 교통방송을 활용한 자살 고위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첫차부터 자동차 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일반버스에 대해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잔여좌석 정보는 광역버스에서만 제공되었으나, 영종하늘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일반버스의 입석 승차가 불가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일반버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에 개선된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는 총 17개 노선에 적용된다. 이 중 좌석버스는 14개 노선(111, 111B, 117, 302, 303, 303-1, 304, 306, 306A, 307, 308, 310, 320, 330), 간선버스는 3개 노선(202, 202A, 223A)이다. 입석이 가능한 나머지 노선은 기존처럼 ‘혼잡-보통-여유’의 혼잡도 표시로 제공된다. 시스템 개편을 완료한 이번 서비스는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버스를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역 내 원자력 안전 인식 확산과 체계적 교육 제공을 위해 시 교육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 시설이 위치한 도시로서 시가 시민의 방재 대응 역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1월 제정한 「부산광역시 원자력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보완·강화해 추진되는 만큼 단순한 행정사업이 아니라 지역 안전 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 시정 과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교육은 총 4개의 학습 목표로 구성된다.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기초 지식 ▲방사선과 방사능 등 용어 ▲방사능 유출이나 사고 발생 시 부산시의 주민보호조치 개념 ▲방사선비상 상황에서의 올바른 행동 요령을 배우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시는 올해 강의 교안을 외부 용역에 맡기지 않고 직접 개발했으며, 시연 강의를 통해 교안 내용을 실제 현장에 맞게 점검하는 등 강사들에게 교육 방식과 전달 포인트를 직접 설명함으로써 교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강사 선발 과정 또한 엄격하게 진행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유성재·여성회장 이현주)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하고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 협약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다.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0개 대 5천292명으로 구성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과 구조·구급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여성회장, 12개 소방서별 의용소방대 본대 대장 등 17명이 참석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자원 연계망(네트워크)의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을 말한다. ▲구·군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이)장 ▲읍면동 주민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부산 전역에서 2만 3천90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의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저층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전역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양성화)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이다. -저층주택 :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 -주거 취약가구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 공고일 기준 165개 구역 지정 지원내용은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내부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침수·화재 방재 등 안전시설 설치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공사 등이다.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최대 600만원, 옥탑방 또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50%, 최대 1,200만원까지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이 소재한 자
[환경포커스=세종]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28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아 산불 진화 작업중인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을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잔불정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하고 있다. <사진 환경부 제공>
[환경포커스=세종]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28일 경북 의성군 분향소를 찾아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故 박현우 기장의 명복을 빌며 분향하고 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율적이고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 범위에 가사돌봄까지 포함시켜 돌봄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를 키우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우 직장인과 달리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더라도 야간이나 주말엔 따로 맡길 곳이 필요하다. 특히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경우엔 돌봄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영 공백이 생길 경우 폐업을 고려하거나, 임신‧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KB금융지주의 50억 기부를 받아 추진한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 중 하나로, 자녀를 키우는 소상공인이 민간기관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돌봄비의 2/3를 서울시가 지원해 주는 정책이다. 이용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및 종사자 중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봄철을 맞아 등산 등 산행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목요일 전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6,191건으로 연평균 2,064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2,062건으로 ’23년 대비 80건(3.7%)이 감소, ’21년 대비 75건(3.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사고부상이 3,1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조난 1,514건, 개인질환 844건 등의 순이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29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산 1,024건, 관악산 924건, 수락산 25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북한산 등 4곳의 구조활동이 전체 건수 대비 56.5%를 차지했다. 월별 구조활동 건수는 산행이 많은 10월(709건)과 5월(586건)이 1‧2순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달에 비해 구조 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119특수구조단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