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내에 '강서 공영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늘(8일) 오후 3시 「강서 공영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준공식에는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 송현준 시의원(강서구 지역구)을 비롯한 운수사 대표, 유관 기관, 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시상 ▲축사 ▲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 공영 수소충전소'는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신축과 함께 구축됐다. 동부산 버스 차고지(기장군 소재) 내 수소 버스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 공영 수소충전소다. 총사업비 63억 원으로 환경부 보조사업으로 추진돼, 국비 42억 원, 시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충전소는 지상 1층, 연면적 650.53제곱미터(㎡)며, 충전 시설은 압축기 및 충전기(디스펜서) 각 2대를 갖추고 있다. 수소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10시간 운영 기준 수소 버스의 경우 일 최대 40대 충전 가능하다. 2022년 12월 건축 공사 착공에 들어가, 지난 2023년 10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오는 5월까지 상업 운전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
2024년 4월 23일(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인천대교 등 15개 랜드마크를 포함해 인천시 전역 소등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기후변화주간(4.22~4.28.)을 정해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 소등행사를 위해 인천대표 등 랜드마크 관리사업장은 실외 조형물의 조명을, 인천시청 등 공공기관 160개소는 실내 조명 및 실외 경관 조명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자발적 소등을 각각 10분간 실천했다.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 시설은 인천대교, 포스코타워송도, 동북아타워, 수봉공원 송전탑 등을 포함한 15개소이며, 안전시설물을 제외한 경관, 생활조명 위주의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을 주제로 4월 2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종교계, 협의회 및 교육기관 등 21개 기후시민 공동체가 함께한 가운데 2호 기후위기시계를 제막식을 진행했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백민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열 냉난방 설치사업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와 수리 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올해 우선 서울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효과성 검토 후 민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열 냉난방 설치 계획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실무자용 ‘세부 매뉴얼’도 만들어 지열에너지 설비를 확산한다. 지열에너지는 평균 15도의 일정한 땅속 온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날씨에 영향을 받는 태양광‧풍력과는 달리 사계절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며 설비 지중화로 도심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현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7%를 건물 분야가 차지하고 있고, 건물 에너지의 약 60%가 냉난방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냉난방 에너지 효율화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도시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지열 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1GW(1,000MW) 수준의 지열에너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지열설비 효율 개선 사업과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통해 지열에 대한 인식개선과 보급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지열설비
[환경포커스] 그간 한국전력공사를 통하거나 대규모(1,000㎾초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공급사업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전력거래가, 앞으로는 소규모 발전사업자와 전력고객 간에도 안심하고 직접 거래가 가능해지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제4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4.12.~17일 서면의결)'를 개최하여 총 6건의 신기술에 대해 실증특례를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정되어 현재 19개 지역(5개 광역, 14개 강소)에 10,000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하여 혁신역량을 견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1년부터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하여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신기술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맞딱트리는 규제를 일정 기간‧조건 하에 풀어줌으로써 기업‧공공연구기관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6건을 포함하여 총 30건의 실증특례를 지정하였다. 특히 이번 위원회 의결을 통해 한국전력정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하여 소규모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안심하고 직접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하는「2024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의 관리사무소 회원(아파트단지)은 자동으로 참가하게 된다. 4월부터 8월까지 아파트의 친환경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아파트 26개 단지를 선발, 총 1억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아파트단지 선발은 아파트의 ①에너지 절감률 ②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③음식물쓰레기 줄이기 ④에코마일리지(개인) 가입률 ⑤ 주민수요반응(DR) 가입률 ⑥친환경 활동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올해 새롭게 생긴 평가 기준의 주민수요반응(DR)은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전력감축 요청을 받고 한 시간 동안 평균 전력 사용량의 10%이상 절감하면 보상금을 주는 제도이며,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가입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에너지 절감률은 아파트 공용부문과 세대에서 전기와 수도 절약을 많이 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은 아파트 의무비율 이상 설치되면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고속 충전시설은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줄이기는 음식물쓰레기관리시
[환경포커스=서울] 올해 서울시 전기차 보급물량은 총 11,578대(사고이월 771대 별도)로 대중교통 및 화물차 중심으로 집중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주행거리가 높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큰 대중교통(버스·택시)과 화물차에 총 5,307대를 집중 보급하여 전기차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 체감을 높이고 탄소·소음저감에 환경개선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보급하는 전기차 11,578대는 ▴민간 부문 11,362대 ▴공공 부문 216대다. 민간 보급 차종별로는 ▴승용차 5,000대 ▴화물차 2,500대 ▴이륜차 1,000대 ▴택시 2,380대 ▴시내·마을버스 427대 ▴어린이통학차량 45대 ▴순환·통근버스 10대다. 대중교통 분야 보급물량 2,807대(택시 2,380대, 시내·마을버스 427대)는 버스 교체 시기 및 택시 공급 정책 여건에 맞춰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정부의 보조금 인하정책에 따라 서울시도 차등 지원할 계획으로, 제조사 등의 차량 가격 인하를 통해 시장 자율 경쟁 체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조금 전액지원 기준을 차량가격 5,700만원에서 5,500만원 미만으로 낮추고 최대 840만원(국비690, 시비15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 시각 2월 22일 오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 국영기업이자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Orsted) A/S와 『인천-오스테드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지역 해상풍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인천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인천 해상풍력 1호, 2호), 총사업비 미화 60억 달러, 단일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이날 협약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토마스 투너 앤더슨(Thomas Thune Andersen) 오스테드 A/S 이사회 의장이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스벤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 수립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스테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인천지역 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육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정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전기설비 개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상기후 현상과 소비 전력이 높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용량 부족과 노후화 등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동주택 정전사고의 경우 다수의 주민 불편을 야기해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 시설의 적기 교체가 중요하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서울시 내 공동주택 자체 설비로 인한 정전사고가 연간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서초구 공동주택(1,500여 세대)과 상계동 공동주택(900여 세대)에서 자체 설비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추위 속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노후 공동주택(1990년대 시공)의 전력 사용 설계용량은 세대당 1kW 수준인 반면 현재 전력 사용량은 세대당 평균 3~5kW 수준으로, 정전사고의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 고효율 변압기 교체 지원, 저전압계전기(UVR) 이전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해 전기안전 관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60만 원씩 총 1,750대를 저소득층·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하는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에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장치가 장착돼 있는데, 배출가스 열을 한 번 더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보일러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는 평균 173ppm이지만, 친환경 보일러의 경우는 평균 20ppm다. 특히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일반보일러는 평균 76~83%지만, 친환경 보일러는 평균 92% 이상이어서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군․구청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 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약 814억 원의 보조금으로 1만 2,100여 대의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월 13일 화요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수소 차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 충전소 10개소(총 14기)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운행 중 ‘물’ 이외의 다른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무공해 차량이다. 시는 지난 '16년 30대를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208대(누적) 수소 승용차 보급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약 166억원을 투입,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로, 시․국비 총 3,250만 원/대가 지원돼 현재 약 7천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차량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 원․지방교육세 120만 원․취득세 140만 원 등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고속도로 통행료 각각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