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방사능방재 업무담당자 직무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와 16개 구·군, 유관기관의 방사능방재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방사능방재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방사능방재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워크숍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16개 구·군과 행정복지센터, 학교 등 방사능방재 관련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 방사능방재 대책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기관별 담당자의 직무에 따라 ▲방사능방재 물자·장비 관리 ▲갑상샘 방호 약품 관리 ▲라돈측정기 대여 업무 대응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정·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초 인사이동으로 인해 새로 지정된 방사능방재 업무 담당자를 위해 방사능방재 관련 기초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해 ‘함께 대비하는 방사능재난’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대공원은 시민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기 위해 2025년 시민 참여 정원 작품 공모전(이하 ‘시민정원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민정원 공모전’은 2022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성 회복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정원’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가 심각해지는 요즘,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메시지를 담은 ‘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지구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하며, ‘기후 감수성’을 높여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생활속에서 실천하고자 한다.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민정원과 학생정원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한다. 시민정원(한 평 정원)은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가), 학생정원(미래세대 정원)은 미래세대인 정원 관련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미취업자 포함) 누구나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4월 17일부터 4월 18일 15시까지이다. 장소는 장미원이 자리한 테마가든 잔디밭이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정원 작품을 시민이 직
[환경포커스=서울] 노후주택은 단열재가 얇고 창호가 부실해 겨울한파에 매우 취약하다. 창호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공사비용 및 기간, 세입자인 경우 집주인 동의 여부 등 여건상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되는 간편시공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창호 간편시공이란 기존 창호 위에 덧유리, 방풍재 등을 간단하게 설치하여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매년 반복 설치하는 ‘뽁뽁이’보다 단열성, 가시성이 좋고 반영구적이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창호 간편시공은 통상 2~4℃ 실내온도 상승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공에 포함된 방풍재는 난방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소음, 벌레 유입까지 차단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2024년 9월 진행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책임 강재식 박사)의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5년 된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창호 간편시공 전후로 난방에너지가 약 1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시공 사업은 2023년 SH 영구임대가구 지원에서 시작해 작년부터는 노후 민간주택으로 확대하였다. 2년간 누적 5,276가구가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극한의 기후변화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도로포장 표준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전했다. 내구성이 더욱 강화된 포장 재료를 확대해 도입하고,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현장 시공 품질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폭우 일수가 증가하면서 포트홀(도로 파임) 같은 도로 파손과 포장 노후화 등 기반시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는 차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장 공법을 확대 적용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일반차로를 구분해 최적의 포장 재료를 사용하고, 도로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장비와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극 적용한다. 또한 신기술‧신공법 관리 체계도 구축해 민간의 혁신 기술 도입에도 적극 나선다. 포트홀이 자주 발생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고강성 콘크리트 포장, 제강슬래그(Steel-making slag) 등 내구성이 높은 재료 사용을 확대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주행하는 버스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약 8배 무겁고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차로에 비해 주행차로는 8배, 정류장은 25배까지 포트홀이 더 많이 발생한다. 우선 중앙버스정류장에는 고강성 콘크리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서울지역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로고젝터, 반사경 등 다양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자경위는 ’22년부터 주민이 불안을 많이 느끼는 범죄⸱안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7개 지역에 로고젝터, 반사경, 센서등, 안심 펜스 등 범죄예방시설물 약 2,663개를 설치했다. 지난 2월 공모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강북구 번동, ▵영등포구 대림2동, ▵중구 황학동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공간정보과)에서 운영하는 「S-Map 방범취약지역 분석서비스」를 활용하여 대상지의 지역방범지수를 심사에 반영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 자치구‧경찰서가 참여했으며 범죄예방‧건축‧디자인 등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범죄예방 인프라 자문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유관기관(서울경찰청‧자치구‧경찰서)과 함께 합동조사를 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신학기를 앞두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필통, 연필 등 학용품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학용품 16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수첩세트(수첩-볼펜)’ 1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모두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볼펜 심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의 231배, 수첩 표지에서는 카드뮴이 5.6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92.2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수첩 표지 안쪽의 투명 필름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5배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카드뮴’은 뼈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간과 신장에 축적되는 발암성 물질로 호흡계, 신경계, 소화계 등에 문제를
2025. 2. 28.(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2월 27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의 포문을 열 ‘한강버스’ 두 척이 27일 목요일 여의도 인근 한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모습을 선보인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 24일(월) 경남 사천시를 출발해 사흘간 남해와 서해를 거쳐 27일(목) 오전 한강에 다다랐다. 한강버스 101호, 102호는 지난해 11월 사천에서 선박 진수 후 계류 시운전(On Board Test), 선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조정하는 STW(Setting to work) 작업과 해상시운전 등을 통해 선박 안전성과 성능 등에 대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검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도착한 한강버스들은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강 재질 대비 무게가 가벼워 연료 소모량이 적고,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재질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추진체 탑재로 기존 디젤기관 선박 대비 CO2 발생량을 52%가량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수단이다. 한강버스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디젤 발전기가
2025. 2. 28.(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2월 27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평균 만족도 93.1%를 기록하며 시민들이 애용하는 인기 정책으로 자리잡은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해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이용시간 한도와 취소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돕기 위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의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함께하며 병원 접수·수납, 약국 이용 등을 도와준다. 서울시는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투석, 재활 등 중증치료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수요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하였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0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도를 정하였다. ’24년 실적분석 결과 200시간을 초과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환경포커스=국회]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2월 27일(목) 제422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93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9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가전력망 확충,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해상풍력발전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에너지3법(「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반도체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연장하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가족돌봄 아동·청년(영케어러) 등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정착을 돕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안」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금리와 연체금 한도를 각각 하향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의사정족수(3인 이상)를 신설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명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법무부와 협의하여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을 위반한 기업을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8개월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올해(2025년) 2월 27일 이전에 ‘화평법’에 따른 화학물질 등록이나 변경 등록, 사전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화학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기업이다.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하여 적절하게 조치를 받은 기업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과 매출액의 100분의 5 이하에 해당하는 과징금 등 처분이 면제된다. 또한 현재 기소중지 중이거나 수사 중인 사건의 경우 정상 참작된다. 자진신고를 하려는 기업은 제조·수입 실적 등 위반 사항과 등록 등에 필요한 신고서를 작성하여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kreach.me.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화학물질 등록 및 변경등록에 대해서는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사전신고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후 현장점검 등으로 화평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사업장에서는 화학물질의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