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야생동물치료센터)는 오는 3월부터 신라대학교 동물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야생동물치료센터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센터는 대학 동물병원급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수술용 특수영상장비(C-ARM) ▲디지털 엑스레이디텍터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실험, 연구동을 보유해 ▲부상원인별 분석을 통한 야생동물의 치료율 증가 ▲야생동물 질병 진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가능한 부산의 유일한 기관이다. 수의사 3명, 조류박사 1명, 재활치료사 1명 등 총 5명의 인적자원을 통해야생동물 기본검사, 외상처치, 구조 및 재활, 동물생태학 강의를 신라대학교 동물관련학과 30명에게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1강 기본검사」에는 다친 동물이 내원했을 때, 신체검사,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며, ▲「2강 외상처치」는 다양한 부상 유형별 외상처치 및 치료를 위한 포대법 강의와 함께 ▲「3강 구조 및 재활」에서는 야생동물의 구조방법, 보정·사양 및 재활관리 등을 실습하며, 마지막 ▲「4강 생태학」시간에는 을숙도의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일본의 경제‧산업안보 강화 동향 및 시사점」(이슈와 논점 제2325호)을 2월 27일(목) 발간하였다. 보고서는 일본의 기술패권 법제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 특히, 국가안보가 핵심기술의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경제‧산업적 자립과 생존을 추구하는 기술패권 경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경제‧산업안보 3법’을 완성한 일본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참고로 일본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외국환 및 외국무역법」개정(2022, 2024),「경제안전보장추진법」제정(2022),「중요경제안보정보법」제정(2024) 등 이른바 경제․산업안보 3법을 정비해왔다. 보고서는 국제정세 변화 속 일본의 움직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WTO 등 국제규범이 허용한 안보예외(Security Exceptions)를 활용한다. 아베 내각 이후 일본은「외국환 및 외국무역법」개정을 통해 신흥기술의 수출뿐만 아니라 간주수출에 대해서도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는 안보예외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첨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R&D)과 대외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2월 26일(화)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0건의 법률안과 「보육료인상에 관한 청원」을 상정하고,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역사 관련 3개 기관 및 교육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상정된 법률안 중에는,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3건의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 관련 법안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법률안은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3개 기관 및 교육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구독료・도입과정에 대한 지적, 중국 역사교과서의 왜곡에 대한 대응방안,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저작물 논란, 역사 관련 유물 등에 대한 화재 방지 대책 등에 대하여 질의가 있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관의 직무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2월 24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는 산림치유센터, 치유의 숲 등 44개소에서 정원을 통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총 1,416명의 소방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치유센터 3개소(불암산<노원>, 우장공원<강서>, 아차산<광진>)에서 치유센터 당 3회씩, 성동구 매봉산 치유의 숲 등 14개소에서 2회씩, 북서울꿈의숲 등 생활권 주변 27개 공원 등에서 3회씩 총 118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회당 12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은 공공안전 업무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거나 예방이 필요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최근 직무상 트라우마가 심각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진행하게 되었다. 얼마 전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현장에 투입됐던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도 사고 초기 3일간의 기억을 잃을 정도로 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부터 처참한 재난현장까지 접해야 하는 소방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수돗물 전문 이야기 강사인 ‘아리수 스토리텔러’가 어린이를 직접 찾아가 아리수를 알리는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아리수 교실’은 유치원·초등학교·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대상으로 물 이야기, 수질 실험과 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물과 아리수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지난해에는 318회, 24,554명이 참여하여 만족도 조사 결과 91%의 참여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유치원·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동네키움센터 261개소로 강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돌봄 전문기관인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집중 홍보하여 아리수 알리기에 앞장선다. 아리수 스토리텔러 교육을 원하는 유치원‧초등학교‧우리동네키움센터의 지도교사는 서울시 아리수 홍보관 홈페이지(http://e-arisu.seoul.go.kr)를 통해 강의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확정 여부는 수신된 개별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357가지 수질검사를 통과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다”면서, “‘찾아가는 아리수 교실’을 통해 미래세대가 아리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인천 3.6.9 걷기’ 사업과 걷기 코스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걷기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심신에 많은 건강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시는 다양한 사업 추진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걷기는 심박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고, 하체 근육을 강화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정신적인 건강 측면에서도 걷기는 큰 이점을 제공한다.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개선하는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걷기의 효과를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3.6.9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하루 7천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설정해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학교가 협력해 매년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독려함으로써 집단 면역을 강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만약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을 받은 기관에 요청해 기록을 등록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2025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 예정자인 2018년생과 2012년생이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 여학생의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까지 포함해 총 3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해빙기와 행락철을 대비해 관내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공원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각 공원사업소 및 군·구 공원 관리부서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에 대비한 산지형 공원과 급경사지, 붕괴 우려 지역 점검, 시설물 침하 및 균열 여부 점검, 배수로 내 낙엽 제거, 피해목 제거 및 전지작업을 통한 녹지 정비 등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행락철을 앞두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예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2025년 연간 감사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전했다. 시는 최근 기장군 공사장 화재, 어선 선박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예년에 비해 시민 안전을 한층 더 강조하며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위해요소 제거와 제도개선을 위한 감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원회는 안전감찰팀 운영을 통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의무 위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2월부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10월에는 연립 상가(아케이드)형 전통시장 안전관리실태 안전 감찰을 시행해 전통시장의 화재와 전기사고 등 안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우기 전인 5월에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공원시설(3월), 장애인 거주시설(8월)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별개로 도시인프라감사팀에서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특정감사를 시행하고, 건설사업장의 품질·공정·안전·환경관리 적정 여부를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2010년 설립되어 여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개인·단체에게 녹색기후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데 앞장선 최평순 EBS PD 등 19개 팀 모든 수상자가 각자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모이고 합해져 기후행동 확산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며 격려했다. 우 의장은 “최근 미국 신정부가 파리협정 재탈퇴를 결정하고 국내적으로는 정치 혼란 속에 기후 논의가 중단되는 등 어두운 소식도 있지만, 이미 RE100이나 기후 공시제 같은 새로운 무역 규범이 작동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이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에너지 전환을 충실히 이행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제22대 국회는 ‘기후국회’비전 하에 기후행동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입법과 정책’, 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