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3월 22일(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양평 소재 양수리환경생태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 했다.
‘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Leaving no one behind)’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 수자원공사,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한강사랑 한마음 걷기행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평소 환경보전에 앞장 선 유공자 11명에게 물의 날 유공 기념표창으로 대통령(2), 국무총리(2) 및 환경부장관(2), 한강유역환경청장(5) 표창이 수여되었다.
민간단체 대표와 학생 대표가 함께 한강의 소중한 가치를 계승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맑고 넉넉한 한강 지키기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한강사랑 한마음 걷기 행사는 양수리환경생태공원에서 두물경까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수도권 2,600만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정책 홍보부스들이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주었다.
수변녹지사업을 통한 생태복원 사례 소개와 안전한 수돗물 시음회와 수돗물 관련 퀴즈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강유역환경청에서 매해 개최하는 사진공모전과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도 전시하였다.
나정균 한강청장은 “최근 다양한 환경이슈에 묻혀 물의 소중함을 놓치곤 하지만, 물이야말로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통합물관리를 통해 이루어진 수질, 수량 일원화 관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수도권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