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7.1℃
  • 서울 10.2℃
  • 박무대전 11.2℃
  • 대구 12.6℃
  • 흐림울산 17.8℃
  • 광주 16.3℃
  • 흐림부산 16.5℃
  • 흐림고창 11.1℃
  • 흐림제주 19.6℃
  • 흐림강화 9.9℃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0℃
  • 흐림강진군 18.0℃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 위해 ‘찾아가는 자원봉사 인권교육’ 진행

좋은 마음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에서도 인권침해 있을 수 있어, 서로의 권리 아는 것 중요
자원봉사의 가치가 존중받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인권 보호하는 문화 정착돼야
소속 변호사들의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인권교육’ 3년째 운영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현재까지 1,500명 이상 참여

[환경포커스=서울]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나의 권리를 침해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자원봉사 현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자원봉사 현장에서 언어폭력, 성희롱, 초상권 침해, 상해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예상했던 활동과 다른 일을 하게 되거나 의견을 묻지 않고 역할이 배정되는 등 자원봉사자의 자유의지가 존중되지 못한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인권을 기반으로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봉사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사람’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이니 만큼, 자원봉사 현장은 무엇보다 ‘인권’이 보장돼야 하는 곳이다. 따라서 자원봉사 현장에서 인권의식을 높이는 자원봉사 인권교육은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인권교육’은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소속 변호사들의 재능기부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법조인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자원봉사 현장감과 인권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변호사 강사진은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강사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효과적인 교수법을 학습하고, 생각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인권교육’은 현재까지 서울시 전역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관리자와 자원봉사자 1,500명 이상이 수강했으며, 중구, 은평구,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각 1회씩, 총 3회 교육을 남겨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 아니라, 자원봉사 현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 속 인권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참여자들은 ‘자원봉사는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일을 참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대방이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인권도 소중함을 배운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과 자원봉사 현장과의 연관성을 깨닫고, 앞으로 현장에서 인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 나아가, 나도 모르는 사이 상대방의 인권을 침해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점검한다. 대표적인 예로 자원봉사 현장에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사진을 촬영하거나 촬영한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는 경우가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평가회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며 듣게 된 추가 인권침해 사례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청소년 인권 워크숍’을 통해 인권침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및 인권기반 자원봉사 실천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인권 보장을 위해 권익위원회(2019.8월~10월)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인권 지침이 궁금한 시민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제작한 ‘인권친화적 자원봉사 실천을 위한 현장 가이드’(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아카이브 참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좋은 뜻으로 참여한 자원봉사라도, 인권감수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동상이몽이 될 수 있다. 자원봉사 인권교육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인정하고, 인권을 기반으로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교량 발생 투신 사고 예방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 마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전했다. 앞으로 건설되거나 전면 개축되는 모든 교량은 설계 단계부터 자살위험도를 평가하고, 고위험 교량에는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한다. 기존 교량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주요 교량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는 총 256건이며, 이 가운데 10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 투신은 한 번의 시도로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량은 개방성이 높아 특정 장소가 되거나 모방 심리로 인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 그러나 현재 교량 난간은 자살 예방을 고려한 별도의 설치 기준이나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자살예방 안전난간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시천교와 청운교는 난간 설치 이후 자살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21년 시천교 설치 이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참가자 모집… 총상금 1억800만원 지원
[환경포커스=세종]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6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간 창업대전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부터 이어진 ‘환경창업대전’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환경 분야를 넘어 청정에너지, 탄소저장 등 탈탄소 분야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이내 기업),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단순 기술이 아닌 기후·에너지·환경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청년층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 규모는 총 25개 팀으로, 상금은 1억 800만 원이다. 대상은 아이디어 부문 1,000만원, 스타기업 부문 2,000만원, 이 각각 수여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기관장상이 함께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평가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 → 서류 → 비대면 발표 → 대면 발표에서 개편→ 서류 → 대면 발표 → 최종 선정으로 변경돼, 참가자들의 준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