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8.4℃
  • 맑음서울 14.9℃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9.3℃
  • 맑음울산 16.4℃
  • 맑음광주 17.1℃
  • 맑음부산 16.4℃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5.9℃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8.8℃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눈으로 보고 즐기는 생활 속 체감형 ‘태양광 랜드마크’ 조성

일상서 태양광 친숙하게 느끼는 ‘체감형 시설’ 10월 조성…보도블록형 태양광‧LED 설치
월드컵공원에 태양광 전력으로 광장 바닥에 다양한 영상+음향 연출 ‘솔라 스퀘어’
뚝섬한강공원 자전거도로 250m에 태양광으로 켜지는 조명으로 안전라이딩 ‘솔라 로드’
태양광 발전량‧효율 모니터링으로 향후 태양광 도로 조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월드컵공원(솔라 스퀘어)과 뚝섬한강공원(솔라 로드)에 오는 10월까지 시민들이 보다 태양광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눈으로 보고 즐기는 생활 속 체감형 ‘태양광 랜드마크’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두 곳 모두 바닥에 보도블록 대신 태양광 보도블록과 LED 보도블록을 함께 깔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해가 진 후 LED조명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광 및 LED블록은 일반 보도블록 대비 휨강도는 KS기준의 15배(45Mpa), 미끄럼 저항성은 KS기준의 2배(42BPN), IP68의 방진‧방수등급 인증 받은 제품으로, 태양광 모듈은 16.41%의 발전효율을 가진다.

 

태양광 랜드마크는 2022년까지 태양광을 1GW로 확대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서울시가 발표한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세부 과제 중 하나로, 서울시내에 처음으로 생기는 것이다.

 

우선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에 생기는 ‘솔라 스퀘어(Solar Square)’는 원의 테두리엔 태양광 보도블록 1,088장을, 원 안쪽엔 LED 보도블록 2,453장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시민들은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통해 광장 바닥에 연출되는 자연, 별자리, 프러포즈, 생일축하 등 다양한 콘텐츠의 LE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영상을 연출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 시도인 만큼 설계단계부터 전문가와 관리부서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낮 동안 생산된 전력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됐다가 해가지면 저장된 전력을 통해 LED블록과 주변 음향기기 등 부대시설이 작동된다. 태양광 블록은 1일 31.4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LED 영상 콘텐츠는 1일 24.5kWh를 소비하게 된다. 시는 또 솔라 스퀘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을 인근에 함께 설치하고 와이파이 존도 구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솔라 스퀘어가 설치될 월드컵공원은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등과 가까워 주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공원 내 있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 자전거도로에 설치될 ‘솔라 로드(Solar Road)’에는 도로 중간에 총 348장의 태양광 보도블록이, 자전거도로 선을 따라 584장의 LED 보도블록이 깔린다. 태양광 블록은 1일 1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LED블록은 1일7kWh의 전력을 소비한다.

 

해가 지면 태양광 전력으로 켜지는 LED 조명을 따라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또 뚝섬한강공원에는 태양광 그늘막,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상징 조형물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어 태양광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두 개 랜드마크를 6월 중순 중 착공에 들어가 10월 중으로 준공한다는 목표다. 설계단계부터 전문가,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SNS와 시민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개장 후에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태양광 블록 시설의 발전량과 발전효율을 모니터링해 태양광 도로 구축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 유·무선 충전, 스마트 도로·시티 구축 등 많은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시민체감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태양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며 “서울 명소 곳곳에 태양광 시설을 조성해 앞으로도 서울을 태양광 상징 도시로 만듦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교량 발생 투신 사고 예방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 마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전했다. 앞으로 건설되거나 전면 개축되는 모든 교량은 설계 단계부터 자살위험도를 평가하고, 고위험 교량에는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한다. 기존 교량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주요 교량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는 총 256건이며, 이 가운데 10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 투신은 한 번의 시도로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량은 개방성이 높아 특정 장소가 되거나 모방 심리로 인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 그러나 현재 교량 난간은 자살 예방을 고려한 별도의 설치 기준이나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자살예방 안전난간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시천교와 청운교는 난간 설치 이후 자살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21년 시천교 설치 이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책

더보기
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법무법인 YK 협력 체결…EPR·PPWR 대응 본격화
[환경포커스=서울] 플라스틱과 포장재를 둘러싼 규제가 ‘환경 이슈’를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기반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지난 25일 법무법인 Y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장재 재활용 제도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법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른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제품·포장재 의무생산자 규제 강화, 그리고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정(PPWR)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기업의 생산·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는 수준의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법률 대응 역량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과 이성천 사업본부장, 법무법인 YK 강경훈 대표변호사, 홍정기 고문위원, 김지훈 수석변호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제조합은 환경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전문 집행기관으로, 약 8천여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국내 포장재 재활용 제도의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전문적이고 안전한 호흡기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공사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호흡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설 확충은 평상시에는 전문 진료를 강화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시는 기존 건물 해체를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지하 구조물 설치를 위한 토목 공사를 시작으로 본공사에 돌입한다.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는 2026년 3월 착수해 약 32개월간 공사를 진행하며,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로 건립되는 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203㎡ 규모로 조성된다. 병동에는 총 72병상이 확보되며, 필요시 감염 확산 방지시설을 갖춘 전문 음압병동 34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어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일반병상은 ▴1인실 2실, ▴2인실 29실, ▴4인실 3실로 이루어지며, 전환 시 모든 병상을 1인 음압병상 형태로 운영한다. 센터 내부는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각 병실에는 압력 제어 시스템과 배기 필터 등 감염관리 설비가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