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1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2019년도)에 따른 이행평가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인천시는 2013년 6월부터 시행했으며, 계양구, 부평구, 서구, 남동구 일부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금번 시행하는 이행평가는 2019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 목표수질 및 할당 부하량 초과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오염원 및 오염부하량 평가, 개발계획에 따른 지역개발부하량 사용현황 등 개발실적 평가, 오염·삭감부하량 평가 및 연차별 할당부하량 또는 목표수질이 초과한 경우 원인 분석 등을 실시한다.
시는 목표수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행평가 결과 시행계획의 연차별 할당부하량을 초과 할 경우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수질환경과장은 “수질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지역개발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