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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1년 사회환경교육지도사 교육·인턴십 지원 모집

-사회환경교육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및 인턴십 과정 운영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우대, 접수중

[환경포커스=서울]  현재 코로나19가 몰고 온 ‘고용 한파’에 따라 실업률은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제에 발맞춰 민간에서 더욱 쉽게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청년 등 미취업자의 경력 단절을 막고 일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인턴십 지원’ 사업을 통해 환경교육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자를 대상으로 환경부 국가전문자격제도인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실무경험 기회인 인턴십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진흥법 시행령에 의거한 자격요건 검토 및 서류전형을 통해 3월 중으로 교육생 200명을 선발한다. 이후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3~5월 중 사회환경교육지도사 3급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때 발생하는 교육수수료는 교육인원에 따라 양성기관으로 직접 지원할 예정으로 별도의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교육을 수료한 자격취득자 중 평가점수에 따라 최종 150명을 선발하여 7~11월 중 4개월 동안 공공·민간 환경교육 기관(단체) 75개소 내외에 배치한다.  기관 배치 후에는 1인당 세전 약 190만원 정도의 월 급여가 지급되며, 근무시간은 주 5일 40시간이다. 참가자는 ‘기간제 근로자’ 형태로 기관에 고용되며, 환경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보조 및 프로젝트 운영관리 보조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환경교육 기관(단체)는 3~5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기관별 인턴 인력 배치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4백만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인턴십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접수는 대국민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민간 기관은 부족한 환경교육 실무인력을 확보하여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등에게는 환경교육 전문가로 길을 열어주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취업지원 역량강화 연수, 상시 컨설팅 운영 등 참여자들의 일자리 확보에 도움이 되는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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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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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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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