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유럽의 선도적 주차장 운영회사인 앱코아 파킹이 인도의 스마트 주차 스타트업인 겟 마이 파킹과 제휴하여 주차 장비를 표준화되고 상호 운용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개방형 사물인터넷기술을 맞춤형으로 구축한다.
이 디지털 플랫폼은 앱코아가 9000여개 장소에서 14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13개국의 현지 여건에 맞게 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앱코아는 티켓 없이 자동으로 주차장에 들어가고 현금을 내지 않고 출차하게 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최근 출시한 모바일 앱인 앱코아 플로우 같은 최신 소비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앱에는 머지 않아 예약 옵션과 도로상 주차비 결제 기능이 추가되어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다.
필립 옵 데 벡 앱코아 파킹 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신제품을 매우 신속하고 비용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따라서 고객들에게 추가 가치를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겟 마이 파킹의 기술을 오래된 주차장의 기존 장벽 기술과 결합하면 새로운 주차 시스템을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된다”며 “디지털 플랫폼은 호환성이 향상되어 앞으로 많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치라그 자인 겟 마이 파킹 CEO는 “이번 협업은 우리가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며 “앱코아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유럽의 선도기업이므로 서구 주차 시장을 진출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파트너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라식 판사레 겟 마이 파킹 공동 설립자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앱코아의 규모는 우리의 전문 기술을 시험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적합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는 야심찬 프로젝트로서 우리는 수백만의 유럽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줄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앱코아의 경험과 겟 마이 파킹의 혁신기술 및 민첩성을 상호 보완하는 운영 노하우와 전문 기술의 결합이다. 또 앱코아는 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스마트 도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특허 받은 이 개방형 플랫폼은 모듈형으로 되어 있고 미래를 보증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승용차 공유 서비스, 전기자동차 충전 및 기타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플랫폼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의 자회사 썬힐 테크놀로지스가 처음으로 협력하여 채택했다. 이 회사는 앱코아와 함께 모든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입출차와 후방에서 주차비를 자동으로 청구하는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