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목)

  • 흐림동두천 13.1℃
  • 흐림강릉 8.9℃
  • 구름많음서울 18.3℃
  • 맑음대전 22.1℃
  • 구름많음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5.9℃
  • 맑음광주 17.9℃
  • 부산 16.6℃
  • 맑음고창 17.2℃
  • 맑음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5.9℃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20.9℃
  • 맑음강진군 15.3℃
  • 구름조금경주시 17.0℃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SK텔레콤 “대한민국 휴대전화 서비스 ‘30돌’ 맞아”

1988년 7월 1일 휴대전화 서비스 첫 선, 첫해 휴대전화 가입자 수 784명
‘벽돌폰’ 에서 스마트 워치, 인공지능 비서, 스마트홈 등 ‘만물’로 무한 확대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부터 5G 자율주행차 운행까지 ICT 강국 위상 제고

(환경포커스) # ‘771g’. 우리나라에 도입된 첫 휴대폰 무게다. 5.5인치 스마트폰 4개 이상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일명 ‘벽돌폰’의 가격은 약 400만원으로 설치비 60여만원까지 포함하면 5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품이었다. 1988년 당시 서울 일부 지역의 전세값과 맞먹는다.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이용해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서로 교통 정보를 주고받으며 안전하게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시범서비스지만 한국의 이동통신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불과 30년 전만해도 한국이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우리나라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 7월 1일로 30주년을 맞았다.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 방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지 서른해째다.

※아날로그 방식은 1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1984년 ‘카폰’에 첫 적용됐다.

이 날은 SK텔레콤이 지난 30년 동안 휴대전화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우리나라의 경제/산업 발전에 첨병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SK텔레콤 발자취는 곧 한국통신史… ICT 강국 도약 위해 함께 한 30년

휴대전화 서비스 첫 해에 784명에 불과했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1991년 10만명에서 1999년 2000만 명을 돌파, 2018년 4월 기준으로는 6460만627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수를 넘어선지는 8년이 넘었다.

무게가 771g인 국내 첫 휴대전화 ‘벽돌폰’은 30년 후 스마트워치,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스피커 등 ‘만물’로 무한 확대 중이다. 일례로 2016년 1월에는 IoT 신규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 1월 IoT 가입자 증가폭은 전월 대비 8만3577명, 휴대전화 가입자 증가폭 7만97명
- IoT 가입자 통계에는 스마트워치, 키즈폰과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차량관제 기기 등 포함

휴대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과정에서SK텔레콤은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2002년 세계 최초 CDMA 2000서비스 상용화, 2013년 세계 최초LTE-A 상용화 등 세계 최초 신화를 쏟아내며 이동통신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해냈다.

특히, 2003년 등장한 WCDMA 서비스를 통해 국제로밍 확대, 화상전화, 멀티미디어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지난 2011년 LTE로 넘어오면서 끊김없이 동영상을 즐기고 원격으로 TV나 조명 등을 제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다.

휴대전화를 통한 뱅킹, 쇼핑, 사회적 소통 등은 일상화됐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환경이 갖춰진 덕분이다.

● 5G 시대 코 앞… 他산업간 융합 통해 차원이 다른 가치 창출

5G 시대에는 他산업간 융합을 넘어, 기술과 사물, 사람, 환경 등이 모두 어우러져 그간 ‘속도’ 혹은 ‘기술’ 경쟁에서 벗어나, ‘가치’ 경쟁으로 서비스나 상품의 유형이나 제공방식 등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일례로 여러 친구들과 함께 VR을 통해 가상의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아바타를 통해 팝콘을 던지는 등의 움직임으로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또는 인공지능 비서가 나만의 유전자정보와 바이오 리듬 등을 분석해 치료법을 미리 제안해주는 ‘인공지능+BIO’ 서비스도 상상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준비와 함께 서비스 및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업 경계 없이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고, 5G 생태계를 확대 할 파트너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4년 처음으로 기가급 5G 통신을 국내 IT 전시회에서 시연한데 이어, 2017년 세계 최초로 ‘5G 글로벌 표준 기반 데이터 전송’ 성공, 2018년 2월에는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통신하며 운행하는데까지 완벽하게 시연 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5G는 2035년까지 12조300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콘텐츠 및 앱 개발 등 5G 연계된 시장에서도 3조5000억 달러의 생산 유발효과를 생성할 전망이다. 2200만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종합ICT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있다. 유통, 보안,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등 이종산업 대표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잡는 등 변화의 속도를 올리고 있다.

SK텔레콤 윤용철 Comm.센터장은 “대한민국 이동통신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해온 지난 30년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이동통신은 5G를 통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곧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휴대전화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휴대전화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마련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값 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2~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기간 중, 거래량 증가와 매매 호가 상승 분위기를 틈타 집값 담합, 허위거래 신고, 무등록 중개,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3월부터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특정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거나, 중개업소에 시세보다 높게 표시·광고하도록 요구하는 등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집값 담합 행위를 중점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집값 담합행위 주요 유형으로는 ①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특정 개업 공인중개사 등에 대한 중개 의뢰 제한을 유도하는 행위 ②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중개대상물을 시세보다 현저하게 높게 표시‧광고하거나 중개하는 특정 개업 공인중개사 등에게만 중개 의뢰하도록 유도하는 행위 ③안내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 ④개업공인중개사 등에게 중개대상물을 시세보다 현저하게 높게 표시‧광고하도록 강요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들이다. 현재 민생사법경찰국은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 매물 호가를 높이자거나 특정 가격 이하로 매물을 내놓지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서울시민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서울마음편의점> 4곳 3월 말 오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서울마음편의점’ 4곳이 3월 말 문을 연다고 전했다. 시민 누구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의점’처럼 수시로 편하게 드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고립 극복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외로움에서 벗어나도록 밀착 지원하고, 비슷한 상황에 있는 시민들이 마음을 나누며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사회적교류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4월 중 서울마음편의점에 고립경험‧극복 당사자를 배치해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또 5월에는 50플러스재단이 ‘외로움돌봄동행단’을 투입해 시설관리지원 등 서울마음편의점 운영에 힘을 보탠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마음편의점’은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의 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올해 4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자치구 4곳(관악·강북·도봉·동대문)이 선정됐으며, 27일(목) 강북점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