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목)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올해 재해예방사업 1조 3746억원 투입…지난해 대비 16.4% ↑

전국 945개 지구 대상…태풍·호우 등 재해 취약요인 사전 정비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가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지난해 대비 약 16.4% 증액된 1조 374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예산사업으로, 올해 투자 대상은 전국 945개 지구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719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872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675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044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390억 원 등이다.

재해예방사업은 1998년부터 국비 6조 7799억원을 투자해 전국 3498곳의 위험지역을 정비했는데, 급경사지,저수지 및 하천 정비 등을 통해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가 해마다 발행하는 재해연보에 따르면 지난 23년 동안 재해예방사업 투자예산이 증가할수록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에 대한 효과성 및 경제성 등을 분석한 비용 편익 효과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침수위험지구의 경우 1000원 투자 시 4000원의 편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행안부는 재해예방 사업별로 예산의 체계적 관리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하반기에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에는 여름철 우기 대비 중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현장을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예산 조기 집행과 이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예산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 점검 결과, 여름철 대책기간 중 사업장 내에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예산집행률도 당초 목표 90% 대비 101.3% 달성해 목표치를 넘어섰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라 날로 심각해지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 대비 사업효과가 검증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단체에 배정된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재해위험요인의 사전 차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2025년 신년사
[환경포커스=국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여러분 모두, 정말 애쓰셨습니다.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존자들의 회복을 빕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며 여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굳은 각오를 다집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때입니다.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고단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도, 정치가 할 일도 국민의 삶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어려울수록 국민의 곁에서, 혼란할수록 국민의 편에서 일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더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光復)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고 마침내 주권을 회복한 그날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지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