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지역사회에 치매 안심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고 전했다.
인구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치매 및 인지장애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여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로 고통받고 있다.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할 과제이다.
서사원 소속기관인 노원종합재가센터(센터장 최준배)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고임석)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어 23일 현판식을 시행하며,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단체 소속 구성원 전체가 치매 관련 교육에 참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한다.
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치매환자 조기 발견 △치매이용자 관련 통합 사례 회의 △치매노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요양 현장 돌봄종사자 치매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지난 5월에 전 직원이 치매 교육을 이수하였고, 노원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동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 통합돌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요양보호사 A씨는 “이번 교육으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조기 발견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어르신들께 더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센터는 돌봄현장에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도를 높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관련 사각지대가 없도록 치매어르신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배 센터장은 “고령화 증가에 따라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적기의 치매 예방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가 되도록 돌봄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