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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의 손으로 모은 0.6톤 장남감 폐블록 미술작품으로 재탄생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브릭아티스트 ‘진케이’(Jin Kei) 작가와 인천 시민들이 협업해 만든 작품 ‘교감(交感)’을 25일 인천애뜰 광장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교감(交感)’은 인천을 은유하는 파도 위 인사하는 여인상, 그리고 그 여인을 향해 달려오는 아이, 그 주변에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인천 이니셜 스툴로 이뤄져 있다. 단순히 관람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인상이 내민 손을 직접 잡을 수도 있고, 달려가는 아이상의 머리를 쓰다듬을 수도 있는 친근한 작품이다.

 

작가는 “인천을 은유하는 푸른 파도 위의 여인상이 인사하는 모습은 첫 마음의 전달이며 교감의 시작”이라며 “작품의 상당부분은 버려지는 폐브릭을 재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작품에 사용된 블록의 상당 부분은 시민들과 ‘공단수지’등 자원순환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누구나 오갈 수 있는 인천애뜰 광장에 설치돼 누구나 편하게 만지고 앉을 수 있는 작품으로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블록들을 수거하는 ‘수거했어, 내 블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블록은 0.6톤에 이른다.

 

또한 이달 8일에는 수거한 블록으로 시민들이 직접 블록작품을 만들어보는 ‘수거했어 내 블록, 다시놀자 블록스쿨’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진케이 작가의 도움을 받아 이날 전시된 미술작품 주변에 놓을 인천 이니셜 스툴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장장 6개월 동안 힘을 모아 장난감 블록을 모아주시고, 직접 작품 디자인에 참여해주신 인천 시민분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신 진케이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기억해 주시며 즐겁게 감상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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