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7℃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8.7℃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지하철 5호선 3D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 본격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 본격화…LG유플러스 컨소시엄 16일 착수 보고
3D맵·지능형CCTV·IoT센서 등 ICT기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24년 2월 완료
“첨단기술 활용,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도시철도의 선도적 역할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지하철 5호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3D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개량하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전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란 분야별로 분산되어있던 역사 관리 시스템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개량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24년 2월까지 5호선 51개 역사에 구축한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5호선 방화~상일동역 구간 역사에 구축되며, 강일~하남검단산역 구간은 내구연한이 도래하지 않아 제외되었다.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은 2018년 군자역(5,7호선)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4호선, 8호선 등 총 5개 노선을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1~8 전호선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한 2·8호선 역사를 분석한 결과, 순회 시간이 64.3%(28분→10분), 돌발 상황 시 대응 시간이 72.7%(11분→3분)으로 단축되는 등 안전과 보안, 운영효율 향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5호선으로 확대 구축하게 되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서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해진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소방, PSD, 셔터, 승강기, 카메라 등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역사 시설물을 고객안전실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3D맵은 역 직원이 역사 내부를 3D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실시간 위험 상황 감지 및 전파, 비상 상황 시 처리를 지원하여 긴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와 사각지대 범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신규 설치되는 지능형 CCTV는 화질이 200만 화소 이상으로 고속 딥러닝 AI 모델 학습을 통해 고도화된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으로 제한구역 무단침입이나 역사 화재 등이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한, 지하철 역사 내부를 3차원으로 표현함으로써 위치별 CCTV 화면을 통한 가상순찰도 가능하다. 기존 CCTV는 1995년 설치되어 화질이 40만 화소에 불과해 대상물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 착수에 LG유플러스 컨소시엄(LG유플러스, NH네트웍스)과 6월 계약을 체결하고 16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업비는 134억 원이다.

 

착수보고회는 16일 오후 2시에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됐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정보통신처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 허중빈 NH네트웍스 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5호선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하철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며 “향후 전 역사에 첨단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도시철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