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9일 국내 7개 대학(총장 등)과 함께 친환경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국가환경교육센터), 교원양성대학(5개교),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 대학(2개교) 대표가 상호 간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환경문화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협력의 뜻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따라 우리나라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예방ㆍ해결할 수 있는 소양과 역량을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23년 초등 및 중학교을 대상으로 학교 내 환경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교원양성대학(5개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교과 교사가 아니어도 학교현장에서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소양과 전문지식을 갖춘 예비교원을 양성한다.
또한, 그린리더쉽 인증 교과과정 운영 대학은 소속 학생들이 기후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지식과 가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올해부터 본격 그린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대학 내 환경교육 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타 대학으로의 확산을 위해 각 대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 친환경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과 환경교육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정부,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대학 내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한 미래세대 인재양성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