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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진행한다.


 서울 곳곳에서 가고 싶은 시장,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상인이 운영하는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는 전통시장을 주민과 친근한 시장으로 만들어서 자주 찾을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사업이다. 대형마트 휴업일인 2, 4째주 일요일에 진행한 ‘전통시장 가는 날’에 도매시장, 휴무시장 등 164개 시장의 참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주중이나 토요일에 운영해 더 많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특히, 추석을 맞아 시민의 방문이 급증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를 확대한다.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이 자주 찾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 인근 대학과 노인정, 부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내 전통시장 중 시장나들이 행사를 희망하는 상인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에서 일부 행사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지난 7월, 5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는데, 다채로운 시장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4,000여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현시장(7.3)」은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과일, 떡꼬치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준비물 장보기 체험을 운영했다.

「수유시장(7.4~7.6)」은 어린이집 유아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시장쿠폰을 제작하여 학부모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장보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문 전통시장(7.5)」은 용문시장 주변 10개 어린이집 아동과 부모님,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전래동화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모티브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7.7)」의 경우 어린이들이 직접 쿠폰으로 시장을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1일 동안 2,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다. 


 「왕십리도선동상점가(7.13)」의 경우 3대가 함께하는 전통시장 나들이란 컨셉으로 수박 빨리 먹기, 가훈 써주기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이와 같은 사업의 가을 첫 행사가 9월 1일(토), 중랑구 동부골목시장에서 열린다. 중랑구 국공립어린이집 44개소의 영유아와 가족, 다문화지원센터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가족과 함께하는 동부시장나들이’가 진행된다. 


 중랑구 동부시장 나들이 행사는 9월 1일 토요일 오전 11시 00분~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시장쿠폰으로 직접 장보기를 해보는 장보기체험, 세종대 학생들이 봉사하는 페이스페인팅, 천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음식체험, 키다리 아저씨, 버블쇼, 마술쇼 등의 문화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2부 행사로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 지역 동아리팀,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시장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통시장, 도매시장, 상점가 등 유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2회 이상, 시장 유형이나 특성에 맞는 행사를 상인들이 진행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는 상인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라며, “친근한 전통시장, 가고 싶은 우리동네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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