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월)

  • 구름조금동두천 21.5℃
  • 흐림강릉 20.3℃
  • 구름조금서울 23.8℃
  • 구름조금대전 26.3℃
  • 구름많음대구 25.2℃
  • 울산 24.0℃
  • 구름조금광주 27.3℃
  • 흐림부산 26.4℃
  • 구름조금고창 25.5℃
  • 흐림제주 28.6℃
  • 구름조금강화 22.1℃
  • 구름많음보은 25.2℃
  • 구름조금금산 26.1℃
  • 구름많음강진군 28.8℃
  • 흐림경주시 24.4℃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102개 구역 공중 전기‧통신선 1,144㎞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 진행

올해 정비 중인 취약 공중선 102곳 1,144㎞ 대상 집중 안전점검 15일까지 진행
자치구·한전·통신사업자 합동 점검반 구성해 집중점검 후 10월까지 조치 완료
끊어짐‧늘어짐‧과적‧엉킴 등 위험 공중선 찾아 즉시 보강·개선 등 조치계획 마련
시, 공중선 안전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중화‧정비 지속 추진해 안전사고 방지 노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이달 15일 목요일까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공중 전기‧통신선(102개 구역 1,144㎞)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규정에 맞게 설치‧관리되지 않은 불량 공중 전기‧통신선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전기‧통신선의 과적으로 인해 전신주가 기울어지거나, 늘어진 공중선에 차량이 걸리기도 하고, 불필요하게 많은 선이 엉켜 누전이나 감전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봇대에 설치되는 다양한 선(통신선, 특고압선 등)들은 관련 규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설치해야 하지만, 다양한 소유자가 각기 설치·관리하는 과정에서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매년 시민 불편 정도와 지역 환경을 고려해 자치구와 함께 도로변과 주택가 전신주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기‧인터넷‧통신 등 각종 불량 공중선과 위험전신주를 지속 정비하고 있다.

 

시는 매년 약 450억 원 규모의 공중선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463억 원 규모로 83개 구역의 공중선 693㎞, 전신주 6,465본, 통신주 5,289본을 정비했다.

 

시는 올해 102개 구역의 공중선 1,144㎞, 전신주 22,579본, 통신주 7,693본을 정비 중이다. 시는 정비 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해 공중선 정비와 함께 다가올 강풍·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중선 감전 사고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은 자치구·한국전력공사·통신사업자가 3인 1조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진행된다. 점검반은 ▴노후 공중선 끊어짐·벗겨짐 여부 ▴노후 공중선의 끊어짐·늘어짐으로 인한 차량 통행 및 보행 방해 여부 ▴노후 공중선 과적으로 인한 전봇대 기울어짐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보강·개선하고, 나머지는 향후 조치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태풍이 발생하기 전, 오는 15일까지 정비 실적을 수합하고 10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공중선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해 25개 자치구에 전파하고, 제도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한다. 의견 청취 결과 제도의 미비점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이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경우 관계 부처에 법령 개정도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보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한 공중선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8~9월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엉키고 끊어진 공중선을 우선적으로 찾아내는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감전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 3곳 적발해 영업주 입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해 해당 영업주를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인용품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제조사와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발기부전치료제와 일명 ‘칙칙이’라 불리는 국소마취제를 불법으로 판매하다가 적발됐으며,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총 25종의 의약품이 압수됐다. 이번에 적발된 비아그라 등은 주요 성분 함량이 미달・초과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의약품 성분이 미검출 된 1종을 제외한 나머지 24종은 모두 위조 의약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은 체내에 과다 흡수될 경우 복통, 협심증, 심근경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성기능 영구장애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성인용품 판매점 내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일부는 정품과 비슷한 모양과 색상으로 일반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정품(비아그라 25, 50, 100mg, 시알리스 5, 10, 20mg) 대비 고용량(200~500mg)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아 용량 확인만으로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만

정책

더보기
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자 간담회서 “정책은 기본적으로 수용성 있고 지속가능해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모두 발언에서 “취임 직후에 14개 기후대응댐 추진 후보지를 발표했었고 최근에 기록적인 폭우, 폭염 있었으며 전기차 화재가 있었고 기후헌법 소원 관련한 판결까지 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어서 환경부 가족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쏟아 열심히 임했다”고 하며 “기후대응댐의 경우 지금 지역설명회를 하고 있어 이를 통해서 댐 건설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곳부터 기본구상 등 추진하려고 한다”고 많은 일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당 100mm 폭우가 금년에 9번 내렸는데 10년 평균 1.4배다. 기록적인 폭우가 오고 있고 100mm 내리면 사실 자동차 운전하기가 힘든 폭포수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 장마철 강수량이 작년보다 금년이 2배로 국지적인 호우도 많았다. 지금 환경부 관련한 댐 3군데가 주의, 관심 단계에 들어갔는데 최근 몇년과도 다른 기후변화, 기후위기로 정부가 해야할일 늘어났고 그 중 하나가 물그릇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안전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의 이익이 최대한 되는 방식으로 댐 건설은 최대한 소통하면서 공감대 얻으며 추진할 계

종합뉴스

더보기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쿨러 등 화재안전조사
[환경포커스] 정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번진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거주 주민의 불안감 해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시행하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스프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중점 확인하고 올해 상반기 자체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국의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 정도가 큰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상반기 아파트 자체점검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시설 등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점검 방법 등 화재안전컨설팅과 모바일 앱(아파트아이) 활용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