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6.5℃
  • 구름많음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7.0℃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9.1℃
  • 구름조금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4.4℃
  • 구름조금보은 4.7℃
  • 구름많음금산 5.0℃
  • 구름조금강진군 8.8℃
  • 구름많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서울시, 해외직구 크리스마스 어린이용 완구·장식품 등 15개 제품 대상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서울시,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어린이 제품 안전성 검사 15개 제품 중 6개 ‘부적합’
산타클로스 완구 얼굴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국내 기준 초과 검출
소비자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해외직구 어린이제품 안전성 검사 지속 계획
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서울시‧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 상시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어린이용 완구, 장식품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6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기타어린이제품 15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완구’로 분류된 6개 제품에서 유해물질(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 결과가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산타클로스 장식 완구 2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 DINP)가 국내 기준 대비 최대 215배, 납은 최대 11배 초과 검출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완구 제품 중 4개는 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스티커 제품’ 1종은 시험 중 작은 부품이 떨어져 나왔으나 이에 대한 경고 표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비즈완구 등 3개 제품은 ‘날카로운 끝’ 시험에서 어린이가 사용할 때 상해가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품은 플라스틱 집게나 나무막대처럼 날카로운 끝이 이미 노출되어 있거나, 비틀림 및 인장시험 후 고정 플라스틱 투명판이나 작은 O링 금속에서 날카로운 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에 대해 월 2회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시기별 구매 수요와 소비자 이슈 등을 고려하여 해외직구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02-2133-4896) 또는 ☎120다산콜센터,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해외직구 크리스마스 어린이용 완구·장식품 등 15개 제품 대상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어린이용 완구, 장식품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6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기타어린이제품 15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완구’로 분류된 6개 제품에서 유해물질(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 결과가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산타클로스 장식 완구 2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 DINP)가 국내 기준 대비 최대 215배, 납은 최대 11배 초과 검출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납’은 안전기준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 및 수색대대 격려해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18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하여 지형 및 경계작전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3사단장 정재열 소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식 제고 위해 <철도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돈지방건널목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철도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철도건널목은 차량과 보행자가 철도와 교차하며 잠재적인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건널목에서의 사고가 대부분 통행자의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통행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돈지방건널목은 서울 내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장소 중 하나로, 2022년 통행자 부주의로 철도 교통사고가 두 차례 발생했던 장소이다. 지역 사회 및 현장 안내를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하면서 캠페인 시행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철도건널목에서 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건널목 통행 수칙을 알리기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시민 안내 활동이 이루어졌다. “금쪽같은 내 목숨, 일단 멈추고 지켜요!”라는 시민 친화적 슬로건을 활용해 철도건널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무단횡단 방지와 차량 꼬리물기 금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