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17.4℃
  • 맑음서울 12.7℃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7.5℃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14.9℃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6.8℃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국회 「서비스업 생산성 진단 및 제고방안」『이슈와 논점』발간

- 서비스업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투자 활성화, 자영업의 공급 과잉 해소 및 자생력 강화, 과감한 규제 완화 필요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2월 5일(수) 서비스업 생산성 진단 및 제고방안」이라는 제목의『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했다.

 

저성장 고착화의 원인 중 하나로 서비스업 생산성 저하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보고서는 서비스업 전반의 생산성 현황과 부진원인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

 

정부와 기업은 생산성 향상을 우리 경제의 화두로 삼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나, 그 결과는 ‘절반의 성공’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생산성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으나 산업 전반의 생산성은 여전히 OECD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이는 서비스업 생산성이 주요국에 비해 상당히 낮고, 제조업 생산성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나머지 절반의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 정부와 기업은 서비스업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제조업과 비교할 때,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크게 정부, 기업, 소비자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미흡하지만 규제 강도는 높은 편이다. 서비스업체의 법인세 세액공제·감면 규모는 제조업체가 받은 혜택의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서비스 분야 정부개입 정도는 상당히 높아 OECD 최하위권에 속한다.

 

우리나라 서비스 기업들은 정부의 보호 아래서 내수시장에 안주해 혁신 및 투자활동을 등한시했다. 기업 R&D투자 중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3%에 불과하다.  소비자는 제조업 제품보다 서비스업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시중에 유통되는 영화·방송 등 콘텐츠의 약 20%가 불법복제물이다.

 

생계형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서비스 업종별 생산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생계형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현저히 낮다. 실직·퇴직근로자들이 소규모의 자금을 갖고 별다른 준비 없이 생계형 서비스업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한정된 상황에서 신규 노동 유입은 과잉경쟁을 유발하고 저생산성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정보통신업은 다른 서비스 부문에 비해 생산성이 높지만 주요국의 생산성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이는 투자 및 고급인력 부족 때문이다. 가령 우리나라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12,800명의 인력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금융업은 정부의 강한 규제 덕분에 다른 서비스업에 비해 높은 생산성을 나타내지만, 동일한 이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보건·사회복지업의 생산성은 서비스업 전체 평균을 소폭 상회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공공성을 요구하고, 노동집약적인 성격을 갖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서비스업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정부는 서비스업 투자를 촉진하고, 자영업의 공급과잉 해소 및 자생력 강화방안을 마련하며,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할 필요가 있다.

 

첫째, 서비스업 투자에 대한 재정·세제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성장·원천기술, 국가전략기술에 R&D를 하는 기업은 일반 R&D 투자기업에 비해 더 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와 관련된 기술 대부분은 제조업과 관련된 것이다. 서비스업과 관련된 구체적 기술을 발굴해 신성장·원천기술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정부는 생계형 서비스업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의 자영업 정책은 디지털 전환 촉진 등 자생력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그리고 한계에 다다른 자영업자가 스스로 폐업을 선택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재기하거나 법인근로자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실효적 전직 훈련을 제공하고 재취업 인센티브를 적극 강구해야 할 것이다.

 

셋째,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여야 한다. 현재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비스 신산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신서비스가 시범 수준에 머물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산된 경우는 거의 없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라는‘작은 규제 완화’의 함정에서 벗어나, 대상·지역·기간 등에 대한 제한을 과감하게 풀어 많은 서비스 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교량 발생 투신 사고 예방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 마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전했다. 앞으로 건설되거나 전면 개축되는 모든 교량은 설계 단계부터 자살위험도를 평가하고, 고위험 교량에는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한다. 기존 교량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주요 교량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는 총 256건이며, 이 가운데 10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 투신은 한 번의 시도로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량은 개방성이 높아 특정 장소가 되거나 모방 심리로 인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 그러나 현재 교량 난간은 자살 예방을 고려한 별도의 설치 기준이나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자살예방 안전난간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시천교와 청운교는 난간 설치 이후 자살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21년 시천교 설치 이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책

더보기
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법무법인 YK 협력 체결…EPR·PPWR 대응 본격화
[환경포커스=서울] 플라스틱과 포장재를 둘러싼 규제가 ‘환경 이슈’를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기반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지난 25일 법무법인 Y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장재 재활용 제도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법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른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제품·포장재 의무생산자 규제 강화, 그리고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정(PPWR)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기업의 생산·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는 수준의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법률 대응 역량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과 이성천 사업본부장, 법무법인 YK 강경훈 대표변호사, 홍정기 고문위원, 김지훈 수석변호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제조합은 환경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전문 집행기관으로, 약 8천여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국내 포장재 재활용 제도의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전문적이고 안전한 호흡기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공사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호흡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설 확충은 평상시에는 전문 진료를 강화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시는 기존 건물 해체를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지하 구조물 설치를 위한 토목 공사를 시작으로 본공사에 돌입한다.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는 2026년 3월 착수해 약 32개월간 공사를 진행하며,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로 건립되는 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203㎡ 규모로 조성된다. 병동에는 총 72병상이 확보되며, 필요시 감염 확산 방지시설을 갖춘 전문 음압병동 34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어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일반병상은 ▴1인실 2실, ▴2인실 29실, ▴4인실 3실로 이루어지며, 전환 시 모든 병상을 1인 음압병상 형태로 운영한다. 센터 내부는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각 병실에는 압력 제어 시스템과 배기 필터 등 감염관리 설비가 설